아시모프의 코스모스 – 아이작 아시모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이전에 아시모프의 『코스모스』가 있었다! SF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가 풀어놓는 태양계와 그 너머 우주에 관한 이야기 로버트 하인라인,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소설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천문학 에세이 『아시모프의 코스모스』가 출간되었다. 아시모프가 1959년부터 1966년까지 과학 잡지 [더 매거진 오브 판타지 앤 사이언스 픽션(The Magazine of Fantasy and Science Fiction)]에 연재했던 글 중에서 천문학에 관한 글 17편을 모아서 엮은 것으로, 지구와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은하를 비롯해 우리은하 바깥의 소행성들, 은하, 성단 등에 대해 과학 마니아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1974년 첫 출간 당시 여러 매체를 통해 ‘혁명적’이라는 찬사를 얻었으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또한 이 칼럼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전시 팀장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한 이강환 박사가 번역 및 감수를 하고 최신 천문 정보에 의거해 주석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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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핵심 – 고재현
  21세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왜 빛과 광기술이 강조되는 것일까? 휴대폰 화면의 빛으로 시작해 빛과 함께 끝나는 매일은 물론이고, 우리는 빛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며 정보를 주고받는 한편 우주의 탄생 무렵 과거를 들여다보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비대면 시대에도 광통신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토대로 세상은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인류는 현재를 헤쳐나가 다시 미래로 향할 것이다. 20세기가 전자의 세기라면 21세기는 빛의 세기다. 『빛의 핵심: 물리학자 고재현의 광학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명멸하는 빛의 의미와, 빛에 기초한 광기술의 현재를 가장 알기 쉽게 안내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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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류 – 김상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게임 이용자가 50% 증가했다. 게임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48%나 늘었다. 국내 게임 시장의 규모는 13조 원 내외로 국내 커피 시장보다 큰 규모다. 콘텐츠 수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웹툰, 음악 등 전체 미디어 수출액의 55%가 게임이다. 종종 제작비 수백억 원의 영화가 화제가 되곤 하는데, 대작 게임 제작비는 수천억 원대다. 게임 산업의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크고, 산업 규모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는 의미다. 저자는 『게임 인류』를 통해 게임을 잘하는 것도 실력인 시대가 됐다고 말한다.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새로운 과제에 보다 잘 적응한다고 강조한다. 비디오 게임이 주변의 변화를 더 빨리 감지하도록 두뇌를 훈련시키고, 인공 지능과 협력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게임하면서 서로 돕는 능력이 향상되고, 게임에서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집중력이 일상의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게임 인류』는 사회의 변화를 짚어주는 경제/경영서이자 게임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에게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서다. 중독에 빠지지 않고 게임하는 방법, 메타버스로 출근하는 시대의 직업, 부모가 만들어주면 좋은 게임 등 스마트하게 게임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더불어 뉴미디어로 성장한 게임이 바꾸어 놓을 게임 같은 미래를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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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 김상균
IT기술을 잘 모른다고 해도 누구나 IT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이 아주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고 IT서비스를 이용하며 살아간다.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다음은 무엇일까? 엔비디아(그래픽을 처리하여 모니터에 보여주는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지난 10월 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Metaverse is coming).”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다. 생소한 단어이지만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SNS, 플랫폼서비스, 온라인지도&네비게이션 등 앞으로 이런 메타버스-디지털지구는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세계가 될 것이다. 우리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김상균 교수는 산업공학, 게임 등 다양한 연구 가운데 이 변화를 감지하고 국내 독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메타버스』는 메타버스의 기본 개념과 각 영역을 알기 쉽게 실제 IT서비스와 기업의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인간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흥미/재미를 제공하는 뜨는 것들의 세상으로써 메타버스를 보여준다. 반면에 현실세계의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과 스토리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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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물리학이라니 – 에티엔 귀용, 호세 비코, 에티엔 레이삿, 브누아 로만 지음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아름다운 예술적 순간들 속에 당신이 몰랐던 경이롭고 환상적인 과학 세계가 숨어 있다! 1,000ft에 달하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 샴페인 잔 속에서 공기 방울들이 춤추듯 올라가는 모습, 씨앗이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는 모습 등 우리 일상은 아름답고 우아한 순간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아름다움을 보면 원리나 현상에 관해서 궁금증이 일어날 때가 있다. 파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4인의 과학자는 바로 이 부분에 주목했다. 《이토록 아름다운 물리학이라니》는 이처럼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 뒤에 숨어 있는 물리학 원리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건축물, 샴페인 거품, 모래나 유리, 거미나 새, 식물, 균열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원리를 물리학적 지식을 곁들여 재미있게 서술했다. 이에 더해 장마다 대체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35가지 실험을 일러스트로 안내하고 200여 장의 컬러 사진을 실어 독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도왔다. 생활 밀착형 과학 지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보편적인 물리학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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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공상 – 김민형
  정수론의 대가 옥스퍼드대 김민형 교수가 안내하는 유쾌한 수학의 세계. 기존에 우리가 해왔던 수학의 방식을 완전히 뒤집는다. 사실 우리가 의미도 모른 채 공식을 외고 문제풀이에 급급했던 수학의 개념들을 아주 색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시도한다. 바로 수학이 필요한 것은 실용적인 쓰임새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를 해석하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저자 김민형 교수는 수의 의미, 곱셈과 덧셈의 차이 같은 우리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개념들을 사유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수란 무엇이고, 수학적 사고란 어떤 것이며, ‘수학 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몸소 보여준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자유로운 연상과 유추 과정을 물 흐르듯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은 철학과 문학, 역사, 물리학과도 통하는 근사한 학문으로 우리 마음속에 자리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근본적으로 수학을 통해 표현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지극히 ‘수학자다운’ 생각까지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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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 김민형
  실수나 등식이 없던 그리스 시대의 사람들과, 전염병의 감염 추이 그래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지금 우리의 사고법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급변하는 21세기, 수학의 질문은 어떻게 세상을 거듭 진화시키고 있는가? 2018년 《수학이 필요한 순간》을 통해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바야흐로 ‘수학 교양서 시대’를 연 한국인 최초의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김민형 교수가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은 수학의 거장이 중학생부터 현직 수학교사, IT개발자, 미술작가 등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다양한 독자 7인과 교감하며 나눈 아홉 번의 세미나를 생생하게 옮긴 것이다. 일상적 대화로 시작하여 깊은 이해로 다가가는 튜토리얼 형식의 세미나를 통해, 그는 오래도록 세상을 견인해온 광대한 수학적 문명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하고 있다. 수의 기본 개념부터 AI 시대의 근간을 이루는 현대수학 이론까지, 앞으로의 상식이 될 수학의 언어에 정면 도전하는 위대한 수업이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자연과 우주, 그리고 인간의 생각이 작동하는 방식까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순간에 수학이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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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도시 – 스티븐 존슨
  현대 세계의 중심도시 런던을 삼킨 콜레라의 공포, 그 섬뜩한 미궁 속 죽음의 경로를 밝힌다 돌아온 대역병의 세기, 우리에게는 새로운 감염지도가 필요하다 다채로운 학제 간 접근으로 지적 통섭의 희열을 선사하는 최고의 교양서! 악취 가득한 빅토리아 시기의 런던. 의사 존 스노와 교구목사 헨리 화이트헤드는 어떻게 콜레라 확산과 싸웠고, 이를 막아낼 수 있었는가? 그리고 그들이 마침내 완성한 감염지도는 어떻게 의학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는가? 치밀한 자료 조사, 흡인력 있는 서사로 그려낸 1854년 런던 브로드가 콜레라 유행의 전말. 그리고 대규모 전염병의 도전에 직면한 현대 도시 문명의 미래에 관해 묵직한 물음을 던지는 교양서『감염 도시』. 1854년 런던. 더러운 쓰레기와 분뇨가 넘실대는 불결한 물웅덩이의 도시. 집채만 한 오물더미에서는 악취가 뿜어져 나온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발병 24시간 만에 쪼그라든 시체더미가 된 브로드 가의 수많은 주민들. 움푹 꺼진 눈, 시퍼렇게 질린 입술. 격렬한 복통과 타는 듯한 갈증, 장에서 콸콸 쏟아져 나온 흰 알갱이 가득한 무색무취의 배설물… 참혹한 대재앙의 한복판으로 질주하듯 빨려들다 보면, 콜레라 창궐이 도시인의 삶과 도시 하부구조, 과학 패러다임 변화에 끼친 심대한 영향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거대교역 도시를 철저히 무력화한 보이지 않는 공포, 콜레라의 발생과 전염 경로를 한눈에 드러내 보여준 감염지도! 감염지도 탄생의 두 주역 존 스노 박사와 헨리 화이트헤드 목사가 지역 주민과 밀착하며 활용한 ‘토박이 지식’들은 당시의 의학 및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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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공주 해적전 – 곽재식
  장르적 상상력을 한계 없이 펼치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흥미로운 이야기만을 선사하는, 믿고 읽는 SF작가 곽재식의 <신라 공주 해적전>이 소설Q의 일곱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세상의 온 바다를 치마폭에 담고 있"다는 당찬 사기꾼 장희와 얼뜨기 서생 한수생이 만나 서해의 온갖 해적을 물리치고 망국의 공주를 구하는 유쾌 상쾌한 활극이다. 신라 장보고가 망하고 15년이 지난 서기 861년, 한주 지방에 장희가 살고 있었다. 모아둔 재물이 다 떨어지자 장희는 일찍이 장보고의 무리를 따라다니며 심부름을 하던 재주를 사용해 적당한 사람을 속여 다시 한 밑천 잡아보려 한다. 한편 깊은 산 속에 살며 농사일과 글 읽는 일밖에는 해본 적 없는 순박한 한수생은 마을사람들과의 오해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는데, 급히 마을에서 도망쳐 나오다 우연히 마주친 장희에게 몸을 숨겨달라 도움을 청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 장희가 한수생을 데리고 서쪽 바다로 나아가면서 그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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