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감각 : NASA 57년의 이미지들 – 이영준
    이영준. 그는 기계 비평가다. 교수라는 직업도 있고 사진 비평이라는 부업도 있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기계 비평을 자신의 업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부터 하늘을 나는 제트기에 이르기까지 무언가 정교하고, 육중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기계를 보면 그는 호기심을 참지 못한다. 그 호기심이 어느 정도냐 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에 타기 위해 무려 5년을 기다리기도 했다. 그런 그가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복잡하고, 가장 신비로운 기계에 속하는 우주선에 매료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정작 우주선과 우주비행에 대한 비평을 하자니 한 가지 난관에 봉착한다. 그의 기계 비평이 의미를 가지려면 그 기계가 우리의 삶 속에서 의미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 혹은 인간과 물질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기계라는 표상을 분석하고, 해부함으로써 그것이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밝혀주는 것이 그의 기계 비평의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주선이나 우주비행은 뉴스에서나 접하는 먼 나라의 이야기라서 영 우리의 삶과 연관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그는 본격적인 우주 기계 비평에 앞서 사람들의 우주 감각을 키워주기로 마음먹는다. 바로 이 책, 『우주 감각』을 통해서 말이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5 <한국 과학책 저자 시리즈2: 김상욱 교수와 과학공부>   http://www.podbbang.com/ch/6205?e=2203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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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지 않는 법 – 조던 엘렌버그
    보통 사람들을 위한 수학책 신동 출신의 수학자로 유명한 위스콘신 주립대 수학과 교수 조던 엘렌버그의 첫 수학 대중서이다. 특유의 유머, 대중적 글쓰기 감각, 촉망받는 수학자로서 전문성이 결합된 이 책은 2014년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미국 수학회AMS가 매년 1권 선정하는 오일러 북 프라이즈 2016년 수상작으로서 [수학자들이 인정하는 뛰어난 수학 저술]로도 자리매김했다. 루이스 캐럴과 마틴 카드너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수학책]의 영광스러운 계보를 잇는다는 스티븐 핑커의 평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미]와 [전문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보기 드문 수작이다. 수많은 수학 대중서들이 수학을 단순히 흥미 위주로 다루는 데 그치는 데 비해, 이 책은 우리가 수학을 대할 때 느끼는 근본적인 의문에 답한다. 즉, 우리가 살아가는 데 왜 수학이 필요한지, 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지를 다른 어떤 책보다도 치밀하게, 명료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엘렌버그는 학계를 선도하는 수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세상에 수학 전공자가 더 많아야 한다고 말한다. 수학을 전공한 의사, 수학을 전공한 고등학교 교사, 수학을 전공한 CEO, 수학을 전공한 국회 의원이 더 많아야 한다고 말이다. 실제로 우리에게는 수학이 더 많이 필요하다. 이 책은 복잡한 현실에서 수학이 없다면 우리가 얼마나 틀리기 쉬운지, 반대로 수학을 통해 어떻게 틀리지 않을 수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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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의 과학공부 – 김상욱
  철학하는 과학자, 양자역학 시인 김상욱 교수의 “과학 인문학” 과학적 발상과 인문학적 통찰의 만남 이제는 과학이 인문학이다! 21세기, 왜 과학은 교양이라 불리는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담론은 20세기 중반까지 철학과 문학이, 20세기 후반에 사회과학이 담당했다면, 21세기에 들어서는 과학이 가장 ‘유의미한 틀’과 통찰의 기반이 되었다. 이는 합리적 사고에 입각한 정밀한 분석과 검증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유하겠다는 약속이다. 따라서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지식과 함께 그 방법적 태도를 지향하여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겠다는 인식의 변화이기도 하다. 과학이 교양인 시대, 가장 뛰어난 교양을 갖춘 과학자의 글을 통해 합리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공부해본다. 김상욱 교수는 과학과 인문학의 중간에서 그 경계를 흐트러뜨리려 한다. 냉철한 과학자의 두뇌로 뜨겁게 삶을 마주하는 김상욱 이야말로 다가올 ‘과학 인문학’ 시대의 첫 번째 안내자이다. 양쪽 모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음은 물론이고, 부지런하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자로서, 배운 것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의 기질을 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물의 이치’라는 ‘물리’의 정의에 따르듯 ‘물리학자’ 김상욱은 빈틈없는 시선으로 문학, 사회, 역사, 정치, 윤리 등 세상의 모든 것을 파고든다. 책을 읽는 내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함께 고민하는 사회 일원으로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안내하는 안내자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것이다. 『김상욱의 과학공부』라는 제목은 이 질문에서 탄생한다. 유쾌하게, 때로는 심도 있게 ‘과학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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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문명 – 사토 겐타로
    현대의 과학기술 문명은 “탄소 문명”이고 21세기는 “탄소의 세기”가 될 수밖에 없다 화려하지도 않고 재미있어 보이지도 않는 화학의 세계에도 빛나는 영웅이 존재한다. 그 영웅은 여러 원소들 중에서 중량비로는 0.08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인류가 천연에서 발견한 혹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화합물들 가운데, 이 영웅이 포함된 것은 거의 80퍼센트에 달한다. 그 영웅은 바로 탄소이다. 인간의 신체부터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많은 부분이 탄소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즉 탄소가 현대 문명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 탄소는 지구의 기후 변화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줄이고 대체해야 할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혔다. 이 책은 두 얼굴을 가진 탄소를 인류의 생명을 지탱하고, 정신을 고양시키며, 세계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으로서의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탄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독자들에게 심어준다. 물리학에서는 21세기가 “일반상대성 이론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화학에서의 21세기는 “탄소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4 <한국 과학책 저자 시리즈1: 전중환 교수와 진화심리학>   http://www.podbbang.com/ch/6205?e=2199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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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X의 글쓰기책 – 유키 히로시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다 !” 무작정 따라 해보는 과학적 글쓰기 인터넷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의 댓글창 등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무언가를 쓰고 소통하는 행위는 아주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글을 잘 쓴다’ 하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사람들 사이에서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도 늘고 있다. 여기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결국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고 읽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는 것일까? 예전에는 글을 자주 다루는 ‘문과(文科)’ 계통 사람이 ‘글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문과’와 반대적인 성향인 ‘이과(理科)’, 즉 이공계는 기술적인 부분에 강하고 ‘글’ 계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선입견과 편견에 불과하다. 더 이상 ‘글쓰기’는 ‘문과’의 전유물이 아니다. 즉, 지금 시대에서는 ‘문/이’를 떠나서 모두가 글쓰기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간과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라는 것이다. 이공계는 상대적으로 논문 및 리포트의 집필, 프린트물의 작성 등에서 수식이나 수학 용어가 사용되는 글을 써야 하는 기회가 많다. 그러나 수식이 표현하는 내용이 정확하더라도 글이 명료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수식이나 수학적 내용을 어떻게 하면 ‘정확하고 읽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매뉴얼이 있으면 아주 편리할 것이다. 그러한 필요로 탄생한 책이 바로 신간 『이공계 X의 글쓰기책』이다. 이 책은 ‘글쓰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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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정말 하나 뿐일까? – 무라야마 히토시
  대우휴먼사이언스 시리즈 9권. 일본 대중이 사랑하는 이론물리학자 무라야마 히토시가 들려주는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여분의 차원, 다원 우주에 대한 이야기. 우주는 알면 알수록 더 큰 수수께끼를 품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너무나도 큰 우주의 크기를 조금이라도 실감할 수 있도록 지구에서 시작해 태양계, 은하, 은하단으로 그 범위를 조금씩 확대해 나간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암흑물질. 이 암흑물질이 없었다면 별도 은하도 우리도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더 먼 곳으로, 즉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의 팽창이 가속화되어 찢긴 상태에 있는 암흑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데 이것이 우주의 운명을 쥐고 있다. 그리고 암흑물질을 설명하기 위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여분의 차원과 암흑에너지를 설명하기 위한 다원 우주. 우주에는 눈에 보이는 3차원 공간 외에 여분의 차원의 공간들이 존재하고, 엄청나게 많은 우주가 시행착오로 인해 생성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4 <한국 과학책 저자 시리즈1: 전중환 교수와 진화심리학>   http://www.podbbang.com/ch/6205?e=2199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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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M. 버스
    『욕망의 진화』는 1994년에 출간되어 데이비드 버스의 이름과 진화심리학이라는 신생 학문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심리학 분야의 명저이다. 인간 남녀의 사랑, 연애, 섹스, 결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머나먼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수백만 년에 걸친 인간 진화의 역사를 파헤쳐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인간 본연의 성적 욕망을 낱낱이 드러낸다. 사랑, 연애, 섹스, 욕망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그러나 차마 묻지 못했던 것들을 이 책은 진화심리학이라는 창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봄으로써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4 <한국 과학책 저자 시리즈1: 전중환 교수와 진화심리학>   http://www.podbbang.com/ch/6205?e=2199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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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이 답이다 – 전중환
    "문제도, 해답도 본성 안에 있다" 전작 <오래된 연장통>으로 잘 알려진 전중환 교수는 한국인 최초의 진화 심리학자로 불린다. 진화 심리학은 인간의 행위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사회와 문화의 구조를 진화라는 렌즈로 들여다 보는 시도이니, 자연스레 온갖 사회 문제의 원인을 묻는, 실은 답을 구하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을 테고, 그 역시 ‘한국인 진화 심리학자’로서 이 관점을 한국 사회에 적용했을 때 무엇을 볼 수 있었는지 기록하며 대화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렇게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부터 끊이지 않는 갈등과 대립까지, 서로가 정답을 주장하지만 영원히 만날 수 없을 것만 같은 복잡한 상황의 원인을 ‘마음의 진화’로 설명하고 그로부터 해법을 찾아 제시하는 시도다. 제목에 나오듯 답은 본성에 있고, 원인도 본성에 있다. '본성이 이러하니 그럴 수밖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본성의 이러한 측면이 사태를 일으켰으나, 본성의 또 다른 측면이 사태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진화 심리학은 세상만사 온갖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왜 아내가 아닌 남편 찾기인지처럼 중요한 문제부터 왜 성추행이 일어나는지처럼 시급한 문제까지, 진화 심리학이란 렌즈를 장착하면 겉으로 보이는 사태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그 무엇이 우리 마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어쩌면 인간 본성의 최대 장점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역시 인간 본성이 문제지만 해답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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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스 – 애덤 그랜트
  장대익 :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를 주면 그것에 맞게 날짜도 어기지 않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들을 들여다보니 핵심은 시작을 빨리하고 오랫동안 숙성을 시킨다는 거죠. 그래서 무르익었을 때 최종적으로 결정을 한다는 거예요. 언뜻 보면 게으르고 준비 없는 사람이고 혼란 속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숙성의 기간이 길었던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3 中 <인공지능 3편: 제2의 기계시대, 로봇의 부상>   http://www.podbbang.com/ch/6205?e=219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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