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스 – 애덤 그랜트
  장대익 :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를 주면 그것에 맞게 날짜도 어기지 않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사람들을 들여다보니 핵심은 시작을 빨리하고 오랫동안 숙성을 시킨다는 거죠. 그래서 무르익었을 때 최종적으로 결정을 한다는 거예요. 언뜻 보면 게으르고 준비 없는 사람이고 혼란 속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숙성의 기간이 길었던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어요.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3 中 <인공지능 3편: 제2의 기계시대, 로봇의 부상>   http://www.podbbang.com/ch/6205?e=219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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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정신과 사용설명서 – 박한선,최정원,이재병
    2017년 5월 기존의 정신보건법이 대폭 개정 시행됨에 따라 기존 판본의 수정과 보완이 절실히 필요했다. 2016년 4월 출간된 『토닥토닥 정신과 사용설명서』의 전면 개정 증보판인 이 책은 새로운 법령에 맞게 기존 내용을 수정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기존 판본의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을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에 맞게 고쳤다. 또한, 기존 8장으로 이루어진 체제를 12장으로 세분화하고 정신과 외래, 재정과 법, 소아 청소년, 여성환자, 노인과 치매, 중독환자 등을 다룬 장을 보완했다. 아울러 개정판에서는 정신장애를 앓는 당사자와 보호자의 생생한 이야기와 조언을 문답형식으로 실어 장애를 겪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부록에는 개정 정신건강복지법의 핵심 내용을 해설과 함께 담아 기존 법과의 차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에 시달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총망라한 이 책은 국내에 거의 유일한 정신건강의학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3 <인공지능 3편: 제2의 기계시대, 로봇의 부상>   http://www.podbbang.com/ch/6205?e=219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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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체파리의 비법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1970년대에 이미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불렸던 사람,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첫 번째 단행본이 드디어 나왔다 활동할 당시 ‘페미니즘 SF’의 기수로 인정받았고 사후에는 ‘팁트리 상’으로 기림받는 작가인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주요 작품들을 담은 중단편선집이다. 팁트리의 작품이 단행본으로 묶여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체파리 비법]을 표제작으로 하여 7개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스페이스 오페라와 펄프 픽션의 외형을 취하면서도 성(젠더), 자아, 환경, 인간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팁트리의 세계로 빠져보자. 전 세계에 퍼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란 소재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와 엮는가 하면, 외계인과 조우하는 상황에서 여성으로서의 삶을 질문한다. 시간여행과 우주여행과 질병과 복제문제, 그리고 ‘여자들만 사는 세상’이란 상상을 SF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버무리기도 한다, 우주탐험물 속에 인간성에 대한 진한 통찰을 담기도 하고, 기존 문명의 종말 이후를 다루는 소설에서도 개성을 드러낸다. 전 세계적 네트워크망과 원격조작 신체를 배경에 깔아 나중에 올 사이버펑크란 장르를 예비하는가 하면, 가이아 이론이 탄생하기도 전에 쓰여진 소설에서 지구를 유기체적 생물로 보는 시선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처럼 이 작품집엔 다양한 사유실험으로 이미 수십 년 전에 사람들을 매혹시켰던 작가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이 작품집엔 작가가 가장 왕성한 창의력을 가지고 있던 시기, 앨리스 셸던과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와 라쿠나 셸던의 세 가지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하던 1969년부터 1980년까지의 작품 일곱 편이 들어 있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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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에 산다 – 신문 아카하타 사회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지금도 12만 명 이상이 피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사고 수습은커녕 원인 규명조차 되지 않았다. 3.11 사고 당시의 공포, ‘원전 사고’라는 대재앙이 파괴한 일상, 몸과 마음의 고통이 점점 더 극심해지는 현실이 피해 당사자들의 증언으로 세세히 드러나 있다. 후쿠시마 현 주민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일상을 돌려달라”, “원전을 없애고 속죄하라” - 국가와 도쿄전력을 상대로 외치며 여전히 끈끈히 연대하고 있는 후쿠시마 사람들,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을 품고 4천여 명이 원고가 된 집단 소송을 통해 ‘탈원전’을 이루려는 피난민들, 그 3년 8개월의 기록. 연재중인 〈신문 아카하타〉의 후쿠시마 주민 인터뷰 중 94명의 목소리를 묶었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3 <인공지능 3편: 제2의 기계시대, 로봇의 부상>   http://www.podbbang.com/ch/6205?e=2198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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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부상 – 마틴 포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대한민국 바둑의 1인자 이세돌 9단과 5국의 대결에서 4국을 이기며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1997년 체스, 2011년 퀴즈쇼에 이어 변수가 우주의 원자만큼 많다는 바둑 분야에서까지 인공지능이 인간 최고의 두뇌를 꺾으며, 진정한 사고력을 갖춘 기계가 등장하리라는 앨런 튜링의 예언은 이제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배송 업무를 이야기하고, 자동차 업계가 무인자동차의 실현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현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인간처럼 사고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이를 통해 어떤 혜택을 얻게 되고, 어떤 문제들을 마주하게 될까?’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컴퓨터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25년 이상 매진해온 저자 마틴 포드는 『로봇의 부상』을 통해 이 문제에 관해 한발 앞서 고민한 결과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들려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인간을 뛰어넘는 로봇의 등장이 특히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우리의 경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 보장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기계의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된 사람들에게 일정 수준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일, 달리 말해 스스로 부양할 능력을 잃어도 일정한 선 이하로 생활수준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급 규모는 최소한으로 정하여 먹고살기에는 충분하지만 안락한 생활을 누리지는 못하는 정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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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기계 시대 – 에릭 브린욜프슨, 앤드루 맥아피
    눈부신 기술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무인 자동차는 사람보다 뛰어난 운전 솜씨를 선보이고, 컴퓨터는 체스나 퀴즈 쇼에서 사람을 이긴다.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망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은 머지않아 의사보다 질병을 더 정확히 진단할 것이고, 엄청난 자료 집합으로 유통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며, 한때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일들을 해낼 것이다. 똑똑한 기계는 정말 우리 모두에게 풍요와 번영을 가져다줄 것인가?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 에릭 브린욜프슨, 앤드루 맥아피 교수는 신간 《제2의 기계 시대》(원제: The Second Machine Age)에서 우리 삶과 경제를 재창안하는 추진력이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정보경제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들은 기술의 진보가 컴퓨터와 로봇으로 상징되는 기계와 인간의 관계를 재설정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기계가 인간과 비슷하거나 뛰어난 지능을 갖는 시대에 인간과 기계가 공생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깊은 통찰과 전망을 내놓는다. 저자들은 역사적으로 인류 생활에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 것이 농경도 가축도 아니고 기술이라고 말한다. 증기기관의 발명과 개량이 바로 그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인류 역사의 궤도가 다시금 크게 변하고 있다고 본다. 이번에는 디지털 기술이 변화의 원동력이다. 저자들은 증기기관이 제1의 기계 시대를 열었다면, 디지털 기술이 제2의 기계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한다. 제1의 기계 시대가 인간의 육체적 능력을 강화했다면, 제2의 기계 시대는 정신적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으로는 단순 반복적인 일은 컴퓨터가 대신하고 인간은 창의성과 감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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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지식을 탐하라 – 빈스 에버르트
  유럽 최고의 지식 엔터테이너 빈스 에버르트가 펼치는 21세기 신인문학 특강으로 인간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생존 수단인 지성이 가지는 한계와 모순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사회·철학적 견해들이 합리적이거나 과학적이라기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고 변형되고 오염된 근거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들은대로 되풀이해 말하고, 본대로 의심 없이 믿는 것과 같은 인간 사고의 무감각한 태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똑똑하게 사유하려는 시도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고의 함정과 오류, 과학지식이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는 과정,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엉뚱한' 행동, 성별에 따른 사고 방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를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한 시각으로 분석한다. 철학과 과학, 문화, 심리, 경영까지 지식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면서 인간 사유의 다양한 면을 살펴보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현명함에 대하여 확인하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2 <인공지능 2편: 사피엔스, 아이 로봇> http://www.podbbang.com/ch/6205?e=2195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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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의 이중나선 – 박승호 글 / 최재정 만화
    제임스 D. 왓슨(James Dewey Watson)은 DNA를 언급할 때 가장 첫머리에 놓이는 이름이다. 유전정보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물질인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막 시작되던 무렵 그 분야는 무주공산에 가까웠다. 누가 먼저 깃발을 꽂을 것인가! 실로 그렇게 하는 자가 경쟁의 승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러했음에도 구조 발견의 문턱까지 가 있던 로절린드 프랭클린과 라이너스 폴링을 제칠 수 있으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 막 영국에 입성한 미국인 ‘포닥’(박사후 과정) 연구원, 게다가 새파랗게 젊은 스물셋의 애송이 박사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 줄이야. 그럼, 그의 발견은 전적으로 행운의 산물이기만 한 걸까. 1951년부터 1953년(이중나선 발견의 해)까지 긴박하게 돌아갔던 DNA를 향한 경주, 그리고 이후 전개된 생명과학(분자생물학)의 역사는 그때를 증언하는 생존 과학자 왓슨의 일대기와 고스란히 겹친다. 해서, 왓슨의 삶과 과학자로서 그의 업적을 다루는 이 책은 유전자 생물학의 전사(前史), 생명과학의 성립 배경과 기초지식, 지금까지의 발전 양상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적실한 과학교양서이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S2E02 <인공지능 2편: 사피엔스, 아이 로봇> http://www.podbbang.com/ch/6205?e=2195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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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마음 – 조너선 하이트
세상에는 다양한 정치적 이념, 종교적 믿음, 사회적 가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중 자신이 선택한 것이 ‘가장 옳다’고 믿는다. 그 ‘옳음’을 위해 집단을 이루고, 행동하며, 심지어 삶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옳음의 힘은 어떻게 생겨나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 도덕적 우위는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바뀌는가. 그동안 윤리와 정의를 다룬 책들이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흔히 개인의 윤리적 문제 혹은 착한 성격으로 좁게 이해하던 ‘도덕’이 실제로는 인간의 판단과 집단적 행동을 결정하는 매우 강력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가 굳이 ‘바른 마음’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은, 이 도덕이라는 감정이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서의 힘과 개인의 잠재력에 대한 측면을 새롭게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도덕은 사고와 판단의 영역이 아니라 감정과 신체적인 영역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하며, 또한 집단적인 힘과 리더십의 문제, 개인의 행복이나 취향의 차원에서도 어떤 신념이나 이념보다 강력하다고 그는 역설한다.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진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른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킨 화제의 책. 그동안 도덕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던 문화적인 차이, 경제 문제, 정치적인 이슈 등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재정립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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