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아서 C. 클라크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과학 소설의 고전. 아폴로 13호의 지휘선과 2001년 미 항공우주국에서 쏘아 올린 무인 우주 탐사선의 이름이 '오디세이'였다는 사실은 이 작품의 위치를 여실히 증명한다. 이 작품은 과학, 기술의 미래상을 정확히 예견하였다는 점에서도 유명하지만,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내용으로도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작품 속의 'HAL9000'은 너무나 유명한 존재가 되어, 'Wired'는 『스페이스 오디세이』30주년을 기념하여 1997년 1월 호에서 이 상상 속의 기계를 자세히 다루었으며, 할에게 바치는 헌정 논문집도 나왔다.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 문명의 발달이 인류에게 무엇을 제시하는지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는 데 있다. 또한 스타게이트를 통과하여 태양계 너머의 우주로 나아간 주인공이 새롭게 진화한 존재로 태어나는 결말은 과학과 인류에 대한 저자의 믿음과 낙관주의를 드러낸다. 이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꿈과 경고의 메시지로, 오늘날까지도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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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끝 – 아서 C. 클라크
    “인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인류를 넘어선 존재, 지구를 넘어선 인간을 그린 아서 C. 클라크의 대표작 2017년 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 기념판 어떻게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작가이기도하고 해저 탐사원, 우주 개발자, 과학 대중화 운동가이기도 하죠. 이 모든 것 중에, 나는 무엇보다 작가로서 기억되고 싶습니다. 독자들을 즐겁게 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고,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요. _아서 C. 클라크(90세 생일 인터뷰에서) 과학 대중화에 앞장선 과학자이자 우주 시대를 열 다양한 개념들을 제시한 우주 개발자, 인류의 미래에 대하 끊임없이 고민했던 미래학자이기도 한 아서 C. 클라크가 2017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다. 실제 우주 탐사의 최전선에 몸담았던 개발자들은 물론 스텐리 큐브릭을 비롯한 예술가들, 동료 SF작가들, 2007년 노벨상 수상자인 도리스 레싱 같은 후대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20세기 문화와 과학기술 분야 전반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여 편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SF계에 지워지지 않는 커다란 족적을 남겼고, 2008년 90세 생일을 맞아 한 인터뷰에서 언급한 자신의 염원대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기억되고 있다. 과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성찰을 통해 외계지성과 인류의 ‘최초의 접촉’과 ‘인류 진화의 비밀’을 이야기한 『유년기의 끝』은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과 함께 SF 3대 거장으로 꼽히는 그는 초기 대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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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승의 선지자 – 김보영
  김보영이 <7인의 집행관>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 2013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발표했던 동명의 중편연작을 재해석하고 확대해서 새로 썼다. 저승에 물리적 삶이 있고 생태계가 돌아간다면 어떤 형태일까? 불멸의 생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한국 SF 대표 작가 김보영이 그리는 아주 특별하고 아름다운 우주 이야기. "삶에 벌은 없다. 상도 없다. 배움뿐이다." 우주를 창조하고, 저승과 이승 즉 명계와 하계를 오가며 배움을 이어가는 선지자와 그의 제자들, 하지만 가상현실인 하계에 깊이 몰입한 이들에게 '타락'이라는 질병이 만연한다. 선지자들은 '타락'으로부터 어떻게 명계와 하계 그리고 하나로 이어진 인격 전체를 보호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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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추방된 세계 – 김창규
  탄탄한 과학적 기반을 배경으로 하드 SF와 사이버펑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최신 해외 작품까지 번역해온 김창규 작가의 첫 소설집. 2007년 작품에서부터 2016년 최신작까지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열 편의 작품을 골라 실었다. 표제작 '우리가 추방된 세계'는 더 이상 신생아가 태어나지 않게 된 근미래 지구, 그중에서도 우리가 사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전 세계 학생들의 수학 여행이 4월 16일 같은 날짜, 같은 시각으로 동시에 잡힌다. 이상함을 느낀 아이는 부모에게 이유를 물어보지만, 부모는 수학 여행을 다녀오면 알 거라고, 선생님 말씀만 듣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탄 배가 출발하려 하자, 항구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지고 연이어 발생하는 알 수 없는 사건들…. 아이들에게는, 그리고 멸종을 코앞에 둔 인류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가. 세월호 참사를 모티브로 한 작가의 대표작으로, 인류 멸종과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결합하여 슬프고도 희망적으로 엮어냈다. 2016년 SF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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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문 – 로버트 A. 하인라인
  로맨스와 복수, 냉동 수면과 시간 여행, 그리고 고양이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하인라인 최고 인기작 1957년에 출간된 『여름으로 가는 문』은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작품 중에서도 유난히 인기가 높은 소설이다. 특유의 빠른 템포에 아기자기한 설정들, 주인공 댄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안티히어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내레이션, 그리고 시간 여행 패러독스, 냉동 수면, 만능 로봇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SF적 소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아울러 언제나 인기 아이템인 ‘로맨스’까지, 그야말로 이야기의 종합선물 세트라 할 수 있다. 하인라인의 많은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이 작품 역시 미래 기술을 예견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세상물정에도 밝은 하인라인의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사랑의 콩깍지와 이별의 뒤통수치기는 물론 회사 주식 지분을 빼앗기고 되찾는 암투, 보험이 과연 불확실한 미래의 안전장치가 되어줄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고민까지, 출간된 지 60년이 된 오늘날에도 여전히 고민스럽고 실감 나는 갈등들이 공감대를 형성해준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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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 프랭크 허버트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독자를 지닌 SF 문학사의 기념비 1965년에 탄생하여 1985년에 이르기까지 20년 간에 걸쳐 만들어진 <듄 연대기>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된다. 20세기 영미 SF계의 거장인 프랭크 허버트가 죽을 때까지 작업한 이 연대기는 제1부 듄Dune(1965), 제2부 듄, 메시아Dune, Messiah(1969), 제3부 듄의 후예들Children of Dune(1976), 제4부 듄의 신황제God Emperor of Dune(1981), 제5부 듄의 이단자들Heretics of Dune(1984), 제6부 듄의 신전Chapterhouse: Dune(1985) 총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 시대 3만 년의 인류 역사가 담겨 있다. 『듄』은 공상 과학 소설이라는 장르 문학에 속하면서도 화려한 주인공들과 플롯의 탄탄함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출간 이후 현재까지 12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프랭크 허버트가 6년 간의 자료 조사 끝에 착수한 사막의 행성, 듄이라는 인류 미래의 세계를 그리는 작업은 그의 아들 브라이언 허버트가 이어받아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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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도 – 엘리자베스 문
  2004년 네뷸러 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작. 루 애런데일이라는 자폐인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정상적인 삶'이라는 것에 대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지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다. 저자는 섬세하고 차분하며 내밀하게 자폐인의 심리를 다룬다. 끈적한 감상주의에 호소하기보다는 시종일관 냉정할 정도로 차분하게 서술하고 있으며, 쉽게 알아차리기 힘든 세밀한 인물의 내면세계 구석구석을 탐구하고 있다. 『어둠의 속도』를 읽으면 과연 '정상'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정상'과 '장애'를 가르는 구분선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루를 포함한 자폐 증세를 가진 등장인물들은 치료를 받은 후의 '나'와 치료를 받기 전의 '나'가 같을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이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매우 진지하고도 견고하여 이제까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바꾸어 버릴 정도이다. 이 소설은 정상과 비정상, 앎과 무지, 이해와 몰이해가 극단적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경계를 정확히 짚어낼 수 없는 스펙트럼 상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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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쟁 –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 『투명 인간』 등의 작품으로도 잘 알려진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 20세기 초 어느 날, 영국의 작은 마을에 화성에서 날아온 우주선이 착륙한다. 그날 밤 우주선 안에서 기괴하기 짝이 없는 괴물이 나타나는가 싶더니, 그 괴물이 발사한 열 광선이 주변 사람들을 휩쓸어 버린다. 연이어 화성인의 우주선이 속속 도착하면서 전투 기계로 무장한 화성인들이 지구를 점령해 가기 시작하는데……. 피난길에 오른 '나'와 동생, 그리고 런던 시민들은 과연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금은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인 '화성인의 지구 침공'에 대한 이야기는 바로 이 소설에서 출발했다. 작가 웰스는 19세기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첨단 과학 문명의 미래 사회를 내다보면서, 거기서 인류가 맞닥뜨릴 무시무시한 상황들까지 예측한다. 동시에 화성인이 지구를 무참히 짓밟는 모습을 통해 당시 영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의 잔악함을 고발한다. 한편, 이 작품은 SF만의 재미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화성인에 쫓겨 가까스로 고비를 넘기는 주인공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 독자들을 흡인력 있게 끌어들인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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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 허버트 조지 웰스
  근대 공상과학소설을 개척한 웰스의 대표작! 근대 과학 소설을 개척한 H.G. 웰스의 대표작이자 데뷔작으로, 인류의 상상력의 지평을 아득히 먼 미래와 과거로 확장시킨 작품이다. 시간 여행자는 의사, 심리학자, 저널리스트 등 빅토리아 시대의 중산층을 대변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시간 여행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그러나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빅토리아 시대의 사고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뿐이다. 웰스는 그들과 같은 낡은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진보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불평등한 계급사회, 그리고 도덕성을 상실한 물질문명을 냉담한 시선으로 폭로하며 시간 여행자의 경험담을 통해 인류의 파국을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히 그러한 어두운 전망에 그치지 않고 거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세계 앞에 우리가 경외감을 느끼게 하며 인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을 제시해주고 있다. 타임머신이라는 과학적인 기계 장치를 이용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최초로 예시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가장 커다란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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