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16세기 유럽의 부패한 왕정과 사유재산제의 폐해를 풍자하고, 가상의 이상사회를 통해 현실 개혁을 역설한 고전.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현대 언어감각에 맞추어 풀어서 번역하였으며, 상세한 각주와 해설로 이해를 돕고 있다. 플라톤의 『공화국』, 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 등 유토피아 사상을 담은 저작들과 토머스 모어의 편지를 수록하였다. 이 책은 토머스 모어가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라는 포르투갈 선원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적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가상의 인물인 히슬로다에우스는 신세계를 여행하던 중 유토피아 섬에서 5년간 생활하다 온 것으로 묘사된다. 유토피아는 당시 유럽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가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풍요롭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제도와 생활방식을 갖춘 이상세계로 그려진다. 가공의 인물의 입을 빌려 현실을 비판하고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그려낸 『유토피아』는 시대의 문제에 대해 투철했던 위대한 인물의 사유에서 빚어진 걸작이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책이 있는 저녁 6월 폭염 기념 특집! http://www.podbbang.com/ch/6205?e=223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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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정하웅, 김동섭, 이해웅
  KAIST가 자랑하는 최고의 석학들이 펼치는 물리학, 생물학, 네트워크 과학의 황홀한 크로스오버 KAIST 교수들의 탁월한 강연을 일반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자 만든 「KAIST 명강」시리즈 첫번째 주제는 정보. 한국 과학 기술의 요람 KAIST를 대표하는 석학들의 강연을 한데 엮은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21세기를 좌우할 미래 정보학의 세계를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 생물 정보학, 양자 정보학이라는 창을 통해 살펴본다. 세 교수는 각각 한국 복잡계 과학의 대표 주자인 정하웅 교수는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으로 구글 같은 거대 IT 기업과 정치ㆍ경제를 좌우하는 정보 산업의 비밀을 파헤치고, 단백질 연구의 권위자인 김동섭 교수는 생물 정보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유전자의 원리부터 인공 생명체까지 생명 현상 전반을 정보로 해석ㆍ분석한다. 또한 양자 물리학의 대가 이해웅 교수는 양자 역학과 컴퓨터 공학을 융합하는 양자 정보학이 불러올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자신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가들이 들려주는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과학 기술 지식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던 대학생과 일반인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과학 교양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회 또는 조직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미래의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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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란 무엇인가 –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섹스란 무엇인가>는 인간을 비롯, 침팬지·갈매기·쥐 등 각종 동·식물들의 사례를 통해 성의 진화사를 살핀 역저다. 저자는 미국의 여성 생물학자인 린 마굴리스 MIT대 교수와 과학저술가 도리언 세이건. 마굴리스는 '코스모스'로 널리 알려친 칼 세이건의 부인이자 공저자인 세이건의 어머니다. 저자들은 '성이란 무엇인가' '하등동물과 고등동물의 성은 어떻게 다른가' '성행위는 과연 생물의 다양성을 촉진시키는가' 등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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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마굴리스 – 도리안 세이건
  『린 마굴리스』는 다윈의 자연선택 이후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공생 발생 개념을 진화의 역사에 포함시킨 20세기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책이다. 가이아 이론의 창시자 제임스 러브록, 고생물학자 나일즈 엘드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최고의 석학 데니스 노블 등 과학계의 거장들이 린 마굴리스 삶을 기리는 한편, 린 마굴리스의 업적을 연대기 순으로 다룸으로써 독자가 현대 생물학의 큰 줄기들을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시스템 생물학, 과정철학,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린 마굴리스의 연구와 이론을 바라봄으로써, 공생 세계관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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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자 행성 – 린 마굴리스
  양자 중력 이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현대의 이론 물리학자들의 궤적을 추적하고, 현재 이론 물리학의 최전선에서 어떤 혁명적인 이론들이 만들어지고 다시 사라지고 있는지 보고하고 있는 책이다. '공생 진화론'으로 전 세계 진화 생물학계에 커다란 충격을 준 세계적인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가 수십억 년 전, 생명이 처음 탄생하던 태초의 순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인 린 마굴리스는 이 책에서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 같은 세포 소기관들이 원래는 독립된 생물이었다가 세포의 한 성분이 되었다는 자신의 이론을 소개하고, 아무도 몰래 상급 학교에 진학했다가 들통 나 곤욕을 치른 일, 대학에 조기 입학한 뒤 칼 세이건을 만나 연애에 빠졌던 일, 대다수 연구자들이 거들떠보지 않던 세포질 유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등 자신이 살아온 길을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공생이라는 큰 틀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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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코스모스 – 린 마굴리스,도리언 세이건
  생물진화의 기원을 다윈의 진화론보다 40억 년 앞당긴 화제작. 인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진화의 드라마에서 주인공 자리를 자연에 넘겨줌으로써 자연과 생명 앞에 겸손할 줄 아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과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며, 인문철학보다 숭고하고 사려 깊은 자연과학의 진실을 보여주는 이 책은 단순한 생물학 서적을 뛰어넘어서, 위대한 자연철학사상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6년 발간 당시에도 생명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고, 21세기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텍스트로 다가오는 이 책은 현대의 고전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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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 –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생명이란 무엇인가?” 이 의문은 오랜 동안 인류의 큰 관심사였다. 끝을 알 수 없는 이 질문은 철학과 종교 그리고 예술의 영역이었다. 그 미지의 영역에 파동역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는 1944년 과학자로서는 최초로 생명이라는 미지의 영역으로 항해를 시작하였다. 이 항해에서 제시한 그의 여러 가지 생각은 이후 많은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과학이 생명을 연구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리고 50년 후 린 마굴리스와 도리언 세이건은 그간의 과학적 성과들을 바탕으로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그 생명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슈뢰딩거의 뛰어난 질문에 새롭게 답한 책 적자생존을 뛰어넘어 공생명을 말하다 이 책은 생명에 대한 에르빈 슈뢰딩거의 과학적 접근 이후, 보다 탄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한 린 마굴리스와 도리언 세이건의 저술로서, 다윈 이후 절대 이론이었던 적자생존론을 뛰어넘어 공생명을 기반으로 한 생명론을 증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이 영원한 질문에 대해 과학과 철학·역사·시가 결합된 폭넓은 접근을 선보이며, 생명의 역사, 생명의 본질, 생명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 대해 생물학의 권위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슈뢰딩거의 뛰어난 질문에 새롭게 답한 책”이라 격찬했다. 린 마굴리스와 도리언 세이건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세균으로 알려진 마이코플라스마와 가장 큰 유기체(생명권 자체) 사이를 넘나들며, 생명에 관한 선입관을 깨뜨리며, 생명 안에서 우리 자신의 역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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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끝을 찾아서 – 이강환
        우주의 끝을 찾는 여행은 우주의 시작과 미래를 동시에 만나는 가슴 뛰는 여정이다. 과거에서 온 ‘빛’에만 의지하여 끈질기게 거리를 측정해서 우주의 나이(무려 138억 년!)를 알아내고, 어떤 우주에서 살고 있는지 탐구한다. 풍부한 자료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천문학을 소개하는 이 책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기 어렵다! “번역서가 주를 이루는 지금 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 국내 저자의 책은 뜻 깊은 사례”(이형목 교수)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추상적으로만 생각하던 과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과학자는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탐구에 대한 열정을 안겨줄 것이다. 그리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머리 위로 펼쳐진 우주에 대한 가슴 벅찬 희열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주의 미래뿐 아니라 천문학자들의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먹고사는’ 데 관계없는 이 탐구 과정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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