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베이스
  파토 : 제철 공정이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인데 압연이란 걸 통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노는 계속 타고 있어야 하고, 압연 공정도 365일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돼야 하는 것입니다. 멈추면 엄청난 사고도 생길 수 있고 큰 손실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당연히 문제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센서가 그 문제를 파악함으로써 언제 어떤 문제가 생길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압연 과정에서 어떤 과정들이 생길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일단 높은 온도. 온도가 높아지면 기계가 파손되거나 문제가 생길 것이고 온도가 낮아지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겠죠. 그리고 압력. 압력도 제대로 작동해야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압력에 문제가 생기면 사출 물이 제대로 안 나오겠죠. 그다음에 진동. 진동이 심하면 역시 원하는 형태로 안 나올 것이고 또 하나, 소음 같은 경우에는 소음 자체는 문제가 없겠으나 소음이 많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죠. 전력량도 이런 큰 공장을 작동할 때는 계속 안정되게 전력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정보를 센서들이 읽어냅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냐 하면 압연 시설에서 나오는 데이터만 일주일간 저장을 하면 오백억 개가 돼요. 이것을 저장해야 되고 분석을 해야 되는 거죠. 기존에는 이 정도의 데이터를 단일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아예 없었던 거에요. 이것이 가능해지면서 수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 시작점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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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빌드
  파토: 건물 한번 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많을 것 같아요. 돈이 있고 땅이 있으면 건물을 짓는 건 쉽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막상 해보면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건물을 지어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뭘 해야 되는지 모른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는 업자한테 다 맡겨버리는 경우가 생기죠. 우리가 몇십만 원짜리 핸드폰 살 때도 세세하게 챙기는데 건물 짓는 건 하나도 모르니까 오히려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면 어떻게 되느냐. 형태, 자재, 시공의 질에 이르기까지 내가 원하지 않는 수억짜리 결과물을 보게 됩니다. 하우빌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인 거죠. 최팀장 : 이 서비스는 어떤 거냐면요. 건물을 짓고자 할 때 내가 가진 땅에 어떤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법령을 검토해주고 내가 원하는 건물 구조를 설계해줘요. 또 견적, 자재선택, 시공사 입찰, 공사관리준공, 유지관리까지 쭉 챙겨주는 시스템이에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긴 있었는데 예전에는 이게 사람이 붙어서 하니까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고 계속 대면을 하면서 일을 해야 되잖아요. 이 회사의 시스템은 모든 것들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05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완전정복 2편 中     하우빌드 둘러보기 >> https://www.howbui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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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셀 건전지
  최팀장 : 한국에서 만든 브랜드 건전지죠. 건전지는 고관여 제품이 아니잖아요. 진지하게 고민하고 구입하는 제품이 아니어서 '아, 이거 과학과사람들에 광고했던 훌륭한 제품이구나' 하고 선택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학하고 앉아있네 3천만 다운로드 특집 中       벡셀 건전지 더 알아보기>> http://www.bexel.co.kr/html/battery/battery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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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 동아시아 출판사
  파토: 제가 이거 일본 버전을 샀던 기억이 나는데 일종의 실용적인 키트에요. 플라네타리움은 구멍을 아무렇게나 뚫은 게 아니고 아주 정확하게 별들의 위치에 맞춰 뚫어놓은 거예요. 그래서 실제 밤하늘이 구현되는 거죠. 앞에 있는 잡지도 설명서가 아니고요, 한국 과학자들의 얘기가 꽤 들어가 있습니다. 이정모 관장님이 표지에 있고요, 안에는 이명현 박사님의 글도 있습니다. 심지어 최 팀장의 글도 실려 있습니다. 한국에 특화된 콘텐츠여서 읽기도 좋아요. 한 번쯤 구입하셔서 해보시면 조금씩 메이커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용기도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팀장 : 한국어판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서 나왔고요. 한국의 메이커에게 좋은 키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 있는 점도 그렇고 굉장히 친절한 가이드에 따라서 만들어보면 실제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뭔가가 나오니까요. 어릴 때 뭔가 만들어봤던 기억도 돌아오고 결과물도 괜찮아요. 천체투영관은 파토님은 예전에 사서 만들어보신 적이 있고 저도 봤는데 화장실 같은 곳이나 작은 침실에 설치해두면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일본에서는 60만 부 정도가 팔려서 대히트했다고 합니다. 잡지도 훑어봤는데 이걸 만들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별자리를 찾는 법이라든지도 나와 있고요. 개인이 이걸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도 실려있어서 한국의 메이커들에게 굉장히 좋은 거죠. 과학하고 앉아있네 S3E06 中       메이커스 둘러보기 >> http://www.makersmagazine.net/main/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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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의 기적 “곁 Beside You” / (주)노매드
  파토 : 기업대상의 치유프로그램인데요, 기업이 아니더라도 20명만 모으면 됩니다. 대표님이 치유 프로그램을 오래 하셨어요. 학위도 가지고 계시고 불교 쪽에도 치유 자격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대표님이 힐링 이런 말을 안 좋아하세요. 왜냐면 힐링이 가진 이미지가 있잖아요. 당장엔 그럴듯하지만 나가면 아무 쓸모도 없는 그런 게 싫어서 이걸 만드셨대요. 20명이 모이는 공간으로 직접 심리상담사, 치유전문가가 찾아갑니다. 제가 제일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여자 전체가 직접 참여하는 직원 고민의 해결 시간이 있는데 익명으로 쓴 어떤 사연들이 있잖아요. 퇴사하고 싶다든가. 직장 상사가 싫다. 이런 사연 중 하나를 뽑아서 제삼자가 시연자가 되고 나머지가 참여자가 돼서 그 고민이 객관화되는 거예요. 나 혼자 고민을 풀다 보면 안 풀리잖아요. 그걸 남이 연기해줌으로써 그걸 객관적으로 보고 자기 문제를 객관화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요.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S3E01 中       3시간의 기적 "곁 Beside You" 알아보기 >> http://nomad21.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54&cate_no=1&display_grou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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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와우북 페스티벌 /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
  제15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개요 ㅇ 날       짜 : 2019. 10. 03(목) ~ 10. 06(일), 4일간 *거리도서전 10. 04(금) ~ 10. 06(일) 3일간 ㅇ 장       소 : 홍익대학교 앞 주차장 거리 및 주변공간 ㅇ 주최‧주관 : 사단법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 ㅇ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시, 마포구,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KT&G상상마당, 윤디자인, whatreallymatters, 그라폴리오, 한국출판인회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스텀프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둘러보기>> http://wowbookf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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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드 / (주)미래엔
  파토 : 저는요. 이 책을 받고 몇 가지를 느꼈습니다. 첫째는 아, 내가 정말 과학 디테일을 모르는구나. 큰 그림은 아는 데 문제를 보니까 어렵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옛날엔 이런 걸 봐도 우리가 왜 이걸 풀어야 하는지 느낌이 없었잖아요. 저희 청취자분들은 일단 느낌은 드셨으니까 내가 조금 더 자세한 걸 알아보겠다 싶으시면 여기서 내용을 보고 문제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저부터도 진심으로 하고 싶더라고요. 그런 다음에 자녀들과 함께 풀면서 얘기도 나누고 그러면 저희 입장에서 그것 이상으로 바라는 모습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과학 상식 그런 걸 테스트 해보시면 상당히 흥미로우실 것 같아요.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S2E07 - 파티클의 여름 최종회 中       올리드 살펴보기 >> https://edu.mirae-n.com/front/mtm/ProductDetail.mrn?ProductNum=6003812#productTa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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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뉴스 / 솔트룩스
  파토 : 사실 지니뉴스를 제가 3~4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제 핸드폰엔 항상 들어있던 거에요. 그래서 이 앱의 변천사를 직접 겪어왔고 잘 알고 있죠. 근데 이게 정말 유용합니다. 이 앱이 정말 구미에 맞는 기사를 찾아줘요. 인공지능 엔진이 움직이는데 하루에 칠백만 건의 뉴스와 블로그를 사람이 읽듯이 읽어요. 이 앱 뒤에는 그 거대한 서버가 있는 거예요. 그런 후 오백 개 카테고리로 자동분류를 합니다. 그런 다음 떠오르는 이슈들을 자동 인지합니다. 매일같이 하는 이 일을 사람이 한다면 몇십 년을 해 야한대요. 또한 삼십만 명이 쓰고 있는데 각 개인을 위해서 전부 맞춤 서비스를 해요. 단순히 키워드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고 실제 뉴스의 내용을 인공지능이 파악해서 추천해줍니다. 게다가 개인정보 수집은 따로 안 한다고 합니다. 익명화된 인공 신경망이라는 말을 쓰더라고요.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S2E04 - 빅뱅 中     지니뉴스 보러가기>> http://www.zin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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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달
  최팀장 : 들어보면 아실 만한 노래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궁이나 아일랜드 같은 방송음악으로도 유명한 팀이고요, 컨셉은 에스닉한 세계 민속음악하고 대중음악을 접목시킨 퓨전재즈 개념입니다. 이번엔 민속음악 중에서도 국악의 판소리를 기본으로 제작했습니다. 저희랑 공연도 같이 했고 지난 시즌에서도 이 밴드의 음악들로 엔딩크레딧을 사용했었어요. 여유가 있으시면 다운받아 들어보시면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S2E02 - 중력파 대특집 中     SPECIAL 두번째 달과 판소리가 만나 새로운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은 2015년 정규 2집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를 준비하였다.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 어법과도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젊은 소리꾼 '김준수'와 '고영열'과 함께 이를 완성시켰다. [판소리 춘향가]는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두번째달이기에 가능했던 독특한 도전이었다. 다양한 문화 상품의 홍수 속에 사는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판소리'는 독특한 색채감은 있으나 선뜻 찾게 되지는 않는 여전히 생소한 음악이다. 이러한 이유로 밴드 '두번째달'은 판소리를 그 내용에 맞는 음악적 어법으로 해석하여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입체적인 편곡을 입혔다. 그 효과는 자칫 평면적일 수 있는 전통 판소리의 내러티브에 풍성함을 더했고, 청자들에겐 낯설음 대신 높은 공감도를 선물했다.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는 두번째달의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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