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 동아시아 출판사

 

파토: 제가 이거 일본 버전을 샀던 기억이 나는데 일종의 실용적인 키트에요. 플라네타리움은 구멍을 아무렇게나 뚫은 게 아니고 아주 정확하게 별들의 위치에 맞춰 뚫어놓은 거예요. 그래서 실제 밤하늘이 구현되는 거죠. 앞에 있는 잡지도 설명서가 아니고요, 한국 과학자들의 얘기가 꽤 들어가 있습니다. 이정모 관장님이 표지에 있고요, 안에는 이명현 박사님의 글도 있습니다. 심지어 최 팀장의 글도 실려 있습니다. 한국에 특화된 콘텐츠여서 읽기도 좋아요. 한 번쯤 구입하셔서 해보시면 조금씩 메이커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용기도 가지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팀장 : 한국어판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서 나왔고요. 한국의 메이커에게 좋은 키트라는 생각이 들어요.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 있는 점도 그렇고 굉장히 친절한 가이드에 따라서 만들어보면 실제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뭔가가 나오니까요. 어릴 때 뭔가 만들어봤던 기억도 돌아오고 결과물도 괜찮아요. 천체투영관은 파토님은 예전에 사서 만들어보신 적이 있고 저도 봤는데 화장실 같은 곳이나 작은 침실에 설치해두면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일본에서는 60만 부 정도가 팔려서 대히트했다고 합니다. 잡지도 훑어봤는데 이걸 만들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별자리를 찾는 법이라든지도 나와 있고요. 개인이 이걸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도 실려있어서 한국의 메이커들에게 굉장히 좋은 거죠.

과학하고 앉아있네 S3E06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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