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뒤편으로 간 사람 – 베아 우스마 쉬페르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순간, 홀로 달 뒤편에 있었던 우주 비행사 마이클 콜린스. 아폴로 11호에는 세 명의 우주 비행사가 타고 있었지만 달에 내린 사람은 두 명이었다. 나머지 한 명 마이클 콜린스는 은빛 우주선에 혼자 남아 달의 궤도를 빙빙 돌았다. 그는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자 인류 최초로 달의 뒤편을 비행한 사람이었다. 이 책은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하는 최초의 달 여행 8박 9일 동안의 생생한 이야기로 우주가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한 것인지, 또 지구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들려준다.    
Read more
삼체 – 류츠신
  중국 SF의 제왕 류츠신의 대표작이자 중국 SF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체』가 출판사 단숨에서 출간되었다. 중국 과학 소설이 국내에 정식으로 번역·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체』는 한쏭, 왕진캉과 함께 중국 과학 소설의 3대 천왕이라 불리는 류츠신의 작품으로, 2007년 4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SF 잡지 <커환시제(科幻世界)>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과학 소설로서는 이례적으로 300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륙을 휩쓸었다. 『삼체』는 엄청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중국 과학 소설 최고 권위의 상인 은하상과 중국 SF 네뷸러상, 서후 장르 문학상을 석권하며 문학성을 입증했다.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은 <중화두수바오(中和讀書報)>와의 인터뷰에서 “류츠신은 평범한 인간의 삶에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더해 특별한 울림을 만들어낸다”라며 이 작품에 극찬을 보냈다. 『삼체』는 세계 무대의 강자로 떠오른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을 모두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켄 리우가 번역을 맡아 중국 과학 소설 최초로 올해 미국에 출간될 예정이다.    
Read more
과학기술의 일상사 – 과학기술정책 읽어주는 남자들(박대인, 정한별)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 한국사회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발전 담론을 발차시킨 것처럼 보이는 현 시점에서 과학기술의 위상과 힘이 특별히 높아진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로만 국한해서 봐도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과 국력 향상,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과학기술은 항상 국가의 요구에 부응해왔다. 그만큼 각별한 대우와 지원을 받았다. 이러했던 과거에 비해 과학기술을 향한 대중적 관심은 오늘날 도리어 퇴보하고 제한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과학기술의 변천과 발전만큼이나 지식 자체가 무척 어려워진 면이 있고, 한국사회도 그만큼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전반적 분위기는 과학을 더 이상 어렵다는 이유로 전문가 집단에만 맡긴 채로 사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는 기류 속에 있다. 과학지식은 물론, 과학적 인식,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서도 대중적 차원의 담론이 다듬어지고 있다. 어렵기 때문에 지식의 습득에만 머물거나 급급했던 차원과는 확실히 결이 다른 변화다. 이 책은 과학기술을 보고 듣고 이해하는 데 있어 이러한 변화에 걸맞은 관점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기획되었다. 정책의 관점에서 과학기술을 검토한다는 것은 과학기술이 제도/시민/일상과 마주치는 경계에서 발생하는(했던) 사건과 현상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조정하는 작업이다. 이와 같은 과학사회학적 접근은 시민에게 과학에 참여할 기회와 방법론을 제공한다. 더욱 복잡하고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야 할 시민들의 필수교양으로서의 과학에 지지를 보낸다면, 거기에 미처 누락되어서는 안 될 문제의식과 주장과 목소리를 담아 전하고자 하는 것이…
Read more
과학자가 되는 방법 – 남궁석
  한 사람의 과학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덕질인으로서의 과학자의 최전선에 서 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남궁석 박사가 지극히 현실적으로 알려주는 과학자가 되는 방법! 과학자는 현대 문명을 이루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직업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과학자가 하는 일은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과학자는 근본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밝히기 위한 하나의 시도이다. 이 책은 학부를 거쳐 대학원(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와 대학원 졸업 이후의 가능성(포스트닥, 연구책임자, 기업연구원, 다른 길)을 “현실적으로” 투사한다. 과학자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진로를 결정할 때 미래에 대한 윤곽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과학자의 인생을 간결하게 조망해주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과학책에 깊게 빠져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 보시라. 과학자의 삶을 이해한다면 과학책 책의 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최팀장 : 이런 책이 중요한 게 생활인으로서의 과학자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감각이 사실 잘 없거든요. 무작정 계획 없이 대학원에 가서 후회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과학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특집! 2018 노벨과학상 3개 부문 집중 분석! 中  
Read more
엘러건트 유니버스 – 브라이언 그린
  물리학의 첨단 이론인 초끈 이론을 우아하게 설명한다는 건 이런 것이 아닐까. 저자인 브라이언 그린은 끈이론의 신비를 완벽하게 책 한권에 소화하고 있다. 거창한 표현으로 구사하기 보다는 쉽고 명쾌한 언어를 이용하여 가장 어렵기로 소문난 최첨단 이론 물리를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우주의 심오한 원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09 1편 http://file.ssenhosting.com/…/scien…/sittingscienceS4E09.mp3   S4E10 과학하고 앉아있네 2편 http://file.ssenhosting.com/data1/scienceppl/sittingscienceS4E10.mp3   S4E11 과학하고 앉아있네 끈이론 3편 http://file.ssenhosting.com/…/scien…/sittingscienceS4E11.mp3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13  4편 http://file.ssenhosting.com/…/scie…/sittingsscienceS4E13.mp3    
Read more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 스티븐 호킹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우주와 물질, 시간과 공간의 역사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를 간결한 형태로 담아 일반 대중들도 이해하기 쉽게 만든 우주과학서.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 및 일반상대성 이론과 양자론을 비롯해서 소립자 물리학, 불랙홀, 초끈 이론 등 현대 물리학의 줄기에 해당하는 중심적인 사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관련 에피소드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04, S4E05, S4E07, S4E08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04 http://file.ssenhosting.com/data1/scienceppl/sittingscienceS4E04.mp3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05 http://file.ssenhosting.com/data1/scienceppl/sittingscienceS4E05.mp3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07 http://file.ssenhosting.com/data1/scienceppl/sittingscienceS4E07.mp3   과학하고 앉아있네 S4E08 http://file.ssenhosting.com/data1/scienceppl/sittingscienceS4E08.mp3    
Read more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 곽재식
  파토: 글을 쓰다 보면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분들이 참 많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쓰다 보면 나중에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모르거나 그냥 하기 싫거나 다음날 일어나서 보면 너무 못 쓴 거 같고, 여러 가지 상황이 글을 그만 쓰게 만듭니다.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서 곽재식 작가님이 쓰신 책입니다. 과학의 사람들, 격동 500년! S4E04 노벨상을 두번 놓친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 中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포기하고 마는 당신에게 매일 글을 쓰는 작가이자 화학자 곽재식이 알려주는 글쓰기 묘수 매번 글 한번 써보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의욕만큼 잘 써지지는 않고, 누구나 쓴다는 SNS 짧은 글조차 썼다 지웠다는 반복하지는 않은가. 혹은 아이템은 백만 개인데 어떻게 글을 풀어내야 할지 몰라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면……. 뭘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일단 시작은 했는데 어떻게 끝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는 당신을 위한 책이 나타났다! 어떻게 소재를 찾아내고, 찾아낸 글감을 재미있게 부려놓으며, 단어와 문장을 아름답게 꾸며야 할까? 글 쓰는 생활에 도전하면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버텨나갈 수 있을까? SF부터 로맨스, 인공지능까지,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글쟁이 ‘곽재식’이 알려주는 기상천외한 글쓰기 묘수가 펼쳐진다.  
Read more
김상욱의 양자 공부 – 김상욱
    양자 시대, 양자 우위를 점하기 위한 양자 공부의 바이블 2018년은 새로운 ‘양자 시대’ 원년이다. 100년 전인 1918년,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Max Planck)는 가열된 금속의 빛깔(빛의 파장)만으로 온도를 알아내기 위해 만든 최초의 양자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 불과 한 세기만에 양자 역학은 용광로를 벗어나 전 세계 전산망과 금융망을 작동시키는 엔진이 되었다. 구글 사는 올해 슈퍼 컴퓨터의 성능에 버금가는 양자 컴퓨터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 물리학자 판지엔웨이 연구팀은 ‘양자굴기’를 내세운 자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아 세계 최초 양자 통신 위성 묵자(墨子) 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우리나라 또한 4차 산업 혁명의 이론적 기반이자 원천 기술로서 양자 역학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양자 우위’를 두고 벌이는 세계 각국 및 초거대 기업들의 새로운 경쟁은 본격적인 양자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사회 구성원들은 그동안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했던 ‘양자 공부’를 당장 시작해야만 하는 시점에 서 있다. 일찍이 이런 시대 변화를 예견했던 고급 과학 독자들은 양자 공부의 바이블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수학, 비직관적인 자연 현상, 수많은 이론가들의 모순되는 해석들 위에 세워진 양자 역학을 단 한 권에 담아 낸 교과서를 좀처럼 찾을 수 없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다. 양자 시대 원년을 앞두고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김상욱의 양자 공부』는 이런 아쉬움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양자 공부의 바이블이다.…
Read more
빅뱅의 메아리 – 이강환
  138억 년 동안 우주를 여행한 빛이 남긴 메아리 우주 탄생의 비밀을 알려줄 우주배경복사 『빅뱅의 메아리』는 빅뱅으로 태어난 우주의 초기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우주배경복사에 대한 우주론 입문서다. 우주의 탄생과 진화를 설명하는 빅뱅에서 인플레이션, 암흑물질, 암흑에너지의 발견으로 이어지는 맥락을 차근차근 짚으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또한 2017년 노벨물리학상의 주제인 중력파 검출에서 끈 이론까지 최신 천문학 정보를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다. 무한히 작은 한 점에서 태어나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지금까지 팽창하고 있는 우주.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를 설명하는 가장 과학적인 이론인 빅뱅 우주론은 무수히 많은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빚은 결과이며, 우주배경복사가 발견되면서 검증 가능한 과학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38억 년 동안 우주에 퍼진 우주배경복사는 우리 우주 전체에 메아리처럼 남아 있다. 많은 과학자들이 우주 탄생의 수수께끼를 풀고자 이 빛을 가려내 이론을 세우고 관측하며 증명한다.   최팀장 : 가벼운 내용도 아니고 꽤 긴 스토리가 있는 내용이지만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씩은 들어봤던 내용이고요. 저희 팟캐스트에 나왔던 내용이 매끈하게 이어지고 연결이 되면서 아, 그 얘기가 이 얘기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흥미로운 과학 뉴스와 분석, SPBC 뉴스룸! S3E09 中       관련 에피소드 과학하고 앉아있네 S3E07 우주배경복사와 그 발견의 드라마같은 이야기!   http://cdn.podbbang.com/data1/scienceppl/sittingscienceS3E07.mp3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