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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헤는 사람들 S9E07 특집! 지하수가 자전축을 흔든다? with 서기원 교수 – 오프닝 : 전명원 교수 해설 · 초기 우주에선 시간이 5배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 우주의 나이가 2배 많은 267억년? – 뉴튼의 발가락 : 특집! 지하수가 자전축을 흔든다? · 해수면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 · 자전축 변화에 영향을 주는 측정값 [오프닝] 퀘이사로 다시 한번 증명한 시간 지연 효과 ⓒNASA. JPL-Caltech / 초거대질량 블랙홀 이미지 시간 지연(time dilation)은 시간 팽창이라고도 불리며,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의 결과물 중 하나로 어떤 사건과 관측자 사이에 시간 간격이 다르게 측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제라인트 루이스 시드니대 물리학과 교수와 브랜던 브루어 오클랜드대 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20년간 기록된 190개의 퀘이사 데이터를 시계처럼 활용하여 초기 우주의 시간 지연 현상을 분석하였고, 우주의 나이가 10억 년 조금 넘었을 때를 우리가 관측한다면 시간이 5배 정도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간 지연 효과는 우주 팽창과 빅뱅 이론의 증거이기도 하며, 주로 초신성 관측을 통해 연구되었는데 이번에는 퀘이사를 이용했다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다만 일반에 많이 알려진 상대성이론의 전형적인 시간지연 효과와는 다른 요소들이 포함돼 있어서, 인터스텔라 등 SF에 등장하는 시간 지연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지하수 고갈과 해수면 상승의 관계를 추적하다 ⓒKi-Weon Seo et al. (2023) / (a) 해수면 상승을 일으키는 요인들 (남극 빙하(AIS), 그린란드 빙하(GrIS),…

    신삼테성즈 E03 배터리의 과학 3편 with 박언식 수석연구원 – 오프닝 · 양자얽힘 배터리의 미스터리 · 뇌와 척수를 무선 연결해서 걷게 된 사람 – K박사의 우주기술 · 스타링크의 엄청난 수익과 우주 산업의 미래 – 배터리의 과학 3편 · 리튬이온 전지의 원리와 기술 · 실제로 배터리는 어떻게 만드나? [오프닝] 무선으로 뇌와 척수를 잇다 ⓒNATURE / 뇌-척수 인터페이스의 구현 (클릭하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스위스 로잔 연방 공대의 그레고아르 쿠르티네 신경학과 교수 연구팀은 불완전 척수 손상을 입은 38세 남성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뇌-척수 인터페이스(BSI)를 사용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걷게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네이처에 발표하였습니다. 뇌에서 생성되는 전기 신호를 무선으로 척수 신경 자극기로 전달하여 근육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뇌-척수 인터페이스 장치를 통해 걷고자 하는 의지가 뇌와 척수 사이의 무선 통신으로 전달되고 전기 자극으로 근육 활성화를 조정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장치를 통해 두 발로 서고 걸을 수 있게 되었고,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약 1년간의 관찰 기간 동안 보행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장치를 끄고도 목발을 사용해서 스스로 걸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주기술]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스타링크 ⓒSTARLINK / 스타링크 서비스 가능 지역과 대기 지역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으로 2019년부터 위성을 발사해 현재 4,000대 정도가 지구 저궤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