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과학과사람들

    격동 500년 S9E09 우리나라 첫 노벨화학상 후보, 이태규 1. 가정 환경과 성장 · 조선 말기의 상황 · 중산층 농촌 출신의 성장기 2. 학창시절과 유학 · 서울에서 공부하던 시절과 화학에 대한 관심과 3.1 운동 · 장학 제도와 함께 찾아 온 혹독한 일본 유학 · 우연찮게 시작된 대학 진학과 대학원 진학 3.  학자로서의 성장 · 교토대에서 일자리를 얻기까지의 고난 · 프린스턴 대학 체류와 아이링과의 만남을 통한 이론화학에 대한 관심 · 양자화학이 시작되던 시기의 업적 4.  귀국 재출국과 재귀국 · 광복 후 서울대 초기 시절의 업무와 국대안 파동의 충격 · 재출국을 통한 유타대 정착과 리-아이링 이론 개발 · 유학생 육성과 재귀국 이후 KAIST에서의 말년 한국 최초 화학박사를 향한 연구 여정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이태규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 국비장학생으로 일본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끈질긴 학습 태도로 힘든 일본 유학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그는 교토제국대학 화학과에 재학 중 촉매 연구에 심취하며 '환원 니켈을 이용한 일산화탄소의 분해'라는 연구 주제로 1931년 일제강점기였던 시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7년 정도 교토제국대학의 조수, 시간 강사로 일하며 연구를 이어갔고, 지도교수 호리바 신키치의 추천으로 조교수까지 임용될 수 있었습니다. 그의 화학연구에 대한 열정은 유학으로 이어졌는데요, 촉매연구의 권위자인 테일러 교수가 있는 프린스턴 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별헤는 사람들 S9E09 외계행성 특집! JWST, 외계생명의 증거를 찾아서 – 오프닝 · 멕시코 하원 청문회에 등장한 외계인 사체 · 제임스웹이 외계생명의 증거를 발견했다 – K박사의 우주이야기 · 첫 외계행성의 발견과 노벨상, 반전의 반전의 스토리 – 뉴튼의 발가락 : 외계행성 톺아보기 · 외계행성을 찾아가는 여정 · 제임스웹이 외계행성 관찰에 기여한 부분 [오프닝] 외계행성에서 생명체 증거 발견 ⓒNASA, CSA, ESA, J. Olmsted(STScI) / K2-18b의 일러스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지구에서 120광년 떨어져 있는 외계행성 K2-18b의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탄소 함유 분자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K2-18b는 암석행성이 아닌 수소 대기와 그 안에 바다가 있는 행성인 하이션 형태일 것으로 생각되며, 황화디메틸(DMS) 분자를 감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생명체 존재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황화디메틸은 해양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생성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를 이끌고 있는 케임브리지 대학 니쿠 마두수단은 제임스웹의 놀라운 성능 덕분에 단 2번만의 관찰로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하며, 후속 연구를 수행하며 발견한 내용들을 계속 검증하고 외계행성의 생명체를 찾아 우주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외계행성 발견의 역사 ⓒNASA. 외계행성 발견 데이터를 소리로 나타낸 영상(클릭하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를 벗어나 더 넓은 우주의 외계행성에 대한 관심은 짧지 않았습니다. 16세기 신학자였던 조르다노 브루노는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을 옹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