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월령 6.6) 달
작성자
2기
starryjeju작성일
2018-02-23 11:04
조회
1087
겨울 내내 날씨가 좋지 않다가 요사이 날이 조금 좋아졌는데..돌쟁이 딸 보느라 멀리 나가진 못하고 집 앞 주차장에서 상현에 가까운 달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밤하늘이 좀 더 어두웠으면 이것 저것 찍고 보고 했을텐데
밤을 잊은 사람들의 밤은 환하기만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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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날씨가 좋지 않다가 요사이 날이 조금 좋아졌는데..돌쟁이 딸 보느라 멀리 나가진 못하고 집 앞 주차장에서 상현에 가까운 달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밤하늘이 좀 더 어두웠으면 이것 저것 찍고 보고 했을텐데
밤을 잊은 사람들의 밤은 환하기만 하네요 ㅎㅎ
끈기가 없어서 보진 못했는데 오래 보고 있으면 분화구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걸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늘진 경계를 따라 분화구 모습이 선명하네요. 특히 아랫쪽 분화구의 골짜기와 등성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관측장비가 궁금해 지네요.
관측 장비는 구경 80미리 ed 굴절 망원경 (f=600) 입니다
촬영은 경통에다가 직초점으로 aps-c 크롭 사이즈의 센서를 갖는 dslr로 했어요 🙂
중앙에서 약간 위로 고요의 바다는 아폴로 달 탐사선 17, 11, 16의 착륙 지점이라고 하네요.
https://www.google.com/moon/
고요의 바다는 유명한 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