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소관련 내용 보충 설명 드립니다
작성자
3기
이진희작성일
2021-12-09 18:46
조회
1088
1. 이용기자님이 질문하신 수소에 의한 부식
이용기자님 질문에 대한 답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 같아서요.
수소, pH, 산성도 에 의한 부식은 수소이온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구요. (특히 수용액상에서) 분자상태의 수소 기체는 아무런 부식성이 없습니다.
2. 부생수소
곽작가님께서 부생수소가 상당히 많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부생수소가 꽤 나오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이미 내부에서 전부다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소경제, 수소발전, 수소자동차에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다른 수소원이 필요합니다.
3. 그레이수소
그레이 수소는 전통적인 천연가스로부터 추출하는 수소이구요.
곽작가님께서 말씀하신 천연가스 수소 추출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어떤방식으로든 처리하는 것은 `블루수소' 입니다.
이용기자님 질문에 대한 답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 같아서요.
수소, pH, 산성도 에 의한 부식은 수소이온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구요. (특히 수용액상에서) 분자상태의 수소 기체는 아무런 부식성이 없습니다.
2. 부생수소
곽작가님께서 부생수소가 상당히 많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부생수소가 꽤 나오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이미 내부에서 전부다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소경제, 수소발전, 수소자동차에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다른 수소원이 필요합니다.
3. 그레이수소
그레이 수소는 전통적인 천연가스로부터 추출하는 수소이구요.
곽작가님께서 말씀하신 천연가스 수소 추출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어떤방식으로든 처리하는 것은 `블루수소' 입니다.
1번을 약간 보충하자면 ...
수소에 의해서 금속(특히 철계금속)에서 부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분자 상태의 수소 기체가 금속 격자 사이로 침투하고, 그 과정에서 금속과 반응하여 이온화되면서 수소이온이 되고, 그것이 금속 내부에서 가스화 되면서 그 부위에서 void 가 생기고, 그것이 온도나 사용조건에 따라서 부풀어 오르거나 크랙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내부로 침투한 수소가 탄소 성분과 반응하여 금속의 경도를 낮춘다거나, 금속과 반응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현상을 통틀어서 수소취성, 수소부식 .. 이라고 표현하고, 이용기자님 질문에 대해서 아마도 이렇게 표현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수소의 금속내 확산속도를 낮추는 니켈성분이 있는 소재를 쓴다든가, 열처리를 통하여 내부에 들어가 있는 수소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분자 상태의 수소기체는 부식성이 없는데 ... 이게 금속과 반응하면 부식성이 발생할 수 있어서 ... 이게 제 고민 거리 중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T.T
와우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겠군요.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