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카이 / 쌤앤파커스

 

최 팀장 :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책은 엘리자베스 콜버트의 <화이트 스카이>라는 책입니다.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라는 책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이 책은 이제까지 우리가 저지른 문제들을 풀어나가려고 했던 사람들의 해결 방식을 따라가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걸 보여줍니다. 좋은 뜻에서 한 일들이 어떻게 엉망이 되고 자연을 통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책이에요. 책 자체의 장점으로는 집요한 탐사보도이고, 블랙코미디의 요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해결 방식과는 다른 조금 더 영리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곽 작가 : 이렇게 해결되지 않을까 했는데 반전처럼 다른 문제가 생겨나는 사건들을 짜릿하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집요한 탐사력, 취재력이 대단하거든요. 속속들이 들어있는 사연들이 기대됩니다. 어떤 책은 뻔한 이야기만 나와 있는 것도 있는데 이분은 그런 이야기로 쓰는 분이 아니거든요. 항상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좋은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과학과사람들 뉴스룸 S8E08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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