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 – 원종우

 

 

과학과 역사, 우주적 상상력이 결합한 ‘다큐멘터테인먼트’ 구라 논픽션!
세상에는 크고 작은 많은 비밀이 있다.

이 비밀의 형태와 중요성은 사소한 개인사부터 우주의 작동 방식, 나아가 신의 이름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그러나 지난 수백 년간 과학 문명의 눈부신 발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밝혀낸 것은 생각처럼 많지는 않다. 그중 어떤 것들은 앞으로도 오랜 세월 동안, 어쩌면 영원히 오리무중일지도 모른다.

현대의 건축기술로도 불가능한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어떻게 건설됐을까? UFO 현상의 진실은 무엇일까? 고대 암벽화에 나타난 우주인 혹은 외계인 모양의 그림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이런 궁금증이 『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의 출발이다. 고고학 유물, 고대사 관련 도서, 고대 문학작품, 성서와 현대 천문학 연구 성과까지 섭렵한 저자 원종우(필명 ‘파토’)는 가설을 세웠다. BC 1만 500년 이전의 초고대에 지금 인류의 문명보다 훨씬 발전한 초고등 문명이 있었다는 것. 문명만이 아니라 태양계의 지구, 화성, 그리고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행성(‘행성 Z’라고 명명) 등이 거대한 우주 제국을 이루고 있었다는 것이다.

과거를 역추적하여 태양계 제국의 존재를 가설과 과학적 팩트들을 동원하여 합리적으로 추론한 이 책은 저자의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이다. 상상력이 과학과 역사와 결합했기에 저자는 이 책의 장르를 ‘다큐멘터테인먼트’(다큐멘터리+엔터테인먼트)라고 명명했다. 과학적 팩트에 재미있는 상상력을 가미해 새로운 ‘SF 교양서’가 되었다. 다른 말로는 ‘구라 논픽션’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오래전 태양계에는 세 개의 행성으로 이루어진 제국이 있었고, 그들의 역사는 장엄했고 문명은 위대했다는 것, 그러나 1만 2,000년 전에 발생한 비극으로 생명이 넘쳐나던 화성은 살해됐다는 것, 당시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또 하나의 행성이 있었고 그 잔해는 지금 소행성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내용이다. 단순한 SF처럼 보일 수 있는 이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데, 그 밑바탕에 과학적 근거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No Comments Y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