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 원종우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인간이 추구하는 과학에 희망이 있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속에 담긴 근원적 질문

그는 어린 시절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의 광대함을 통해 깨달은 경이감과 호기심을 공유하면서 과학이란 ‘특별한 지식’이 아니라 ‘방법이자 태도임’을 알리고자 한다. 우리가 과학적 사고의 끈을 놓아버리면 현실 세상과 우주 생성 후 138억 년 동안 그 속에서 벌어진 수많은 사건의 상관관계를 무시한 채 그저 막막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허우적거릴지도 모를 일이다.

중력의 실제가 무엇일까, 시간여행이 가능할까, 영혼의 실체가 무엇일까, 우리의 의식을 가상공간에 두고 영원을 누릴 수는 없을까, 우리가 매트릭스 속에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임사체험이란 어쩌면 뇌 활동의 결과는 아닐까….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삶을 사는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이는 질문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현대과학과 인문학, 그리고 SF를 넘나들며, 이런 문제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존재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과 연관되어 있음을 과학적 시각에서 재미있게 풀어낸다.

 

1 Response

  1. 김용일 2022. 1. 14

    소장중!!!
    아직 읽지는 못했어요… ㅠ.ㅠ
    얼른 읽어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