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정치적인 편중이라기 보다는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설마 과학 팟캐스트이니까, 과학 관련 지식 말고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시죠? 과학자들도 정부의 정책 방향이나 정책 설계를 보고 정치적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청취자인 우리들도 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거죠. 게스트 중에 이번 정권에 우호적인 과학자가 나와서 현 정부의 과학 정책을 옹호할 수도 있는 거죠, 뭐. 굳이 정치적 중립성을 강제할 필요가 있나요?

저두 지방에서 살아서 지방에 정부 외청사 생기면 좋긴한데
지금 정부가 항공우주의 문제를 과학적 관점보다는 군사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네요

전체적으로 과학예산 파이가 적어서 아포피스 예타 통과 못한거니, 예산컨트롤 하는 정부비판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거구요..
조선일보에서도 한국의 근시안적 과학투자와 나눠먹기식 R&D투자가 한국 과학미래를 망친다고 쓰고 있는 실정이니 이건 정치편중이 아니라 정부 전체와 관료에 대한 전체 비판으로 받아들여져야 할 게 아닌 가 싶습니다.

1회부터 들었는데 정치성향 어떤지 알고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구요 근데 지금 윤정부 들어선지 얼마나됐다고 ... 문정부에서는 과학관련 뭐그렇게 해준게 많나요?
그때 비판하신적 있으신가요? 여기는 대한민국국민으로
현대통령 응원하시는분도 많고 문정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분들도 많을겁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는사람도 많을테구요. 무조건 응원도 안좋지만 전정부에 비판은 안하시면서
현정부만 잘못한다는 뉘앙스 정말 싫으네요.

문재인 정권에서는 정부 정책에 찬양 일변도이더니
대통령 바뀐지 얼마 되었다고 정부 정책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 비판하는 건지?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은 나도 반대하긴 하지만,
이거 얘기하면서 이 때다 하면서 정부 욕하고 땅이 꺼져라 한숨 쉬고 하는 모양새 보면 대깨들은 별 수 없다 싶네요.
이강환 박사는 장관 정책보좌관 하면서 뭐했소?
자기 비판은 안하고, 이제 자리 떠났으니 정부 욕해도 된다 이거요?
기재부 가서 아포피스 예타 떨어진 거 갖고 멱살 잡고 싸우든가.
정작 그럴 깜냥은 안 되면서 일 틀어지고 나면 정부 욕 하는 건 어디서 많이 보는 운동권 마인드 아닌가?

솔직히 이강환 박사는 어공이지만 정부 일 좀 했으니 알텐데,
문재인 정권이 잘한 거 하나 없는데 그 중에서도 과학기술 정책에서 뭐 하나 잘 한 거 있소?
그때는 정책보좌관 됐다고 서로 축하해주면서 떡고물 떨어지기를 바라더니
이제 정권 바뀌어서 끈 떨어졌다 싶으니 욕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