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방송을 듣고~

작성자
들국화
작성일
2018-12-28 22:28
조회
1484
안녕하세요!

내년에 과학고에 입학하는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올 봄, 과고 준비중인 딸아이에게 무엇인가 도움이 될까해서  평소에는 즐기지 않는 유투브를 검색하다가

'과학쿠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쿠키님의 열정적인 과학방송을 시청하며 딸아이와 대화거리도 만들고

책도 보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무렵, 과천과학관에서 쿠키님과 인사하는 파토님을 영상에서 스치듯 보았습니다.

과학방송을 하신다는 쿠키님의 멘트에 힌트를 얻어 '과학과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아직 사람은 못되었지만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수준은 저랑은 차이가  많아(특히 천체물리학 파트) 접근하기 쉬운 코너 위주로 듣고 있으며, 격동 500년 코너(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페러데이)는

깊은 울림을  주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과학적 용어(테라포밍, 윔프 등등)들이 생소해 반복해 청취하며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방송에서 건강과 그 외의 어려운 사정들을 살짝 언급하시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곧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의 앞서 최팀장님의 애물단지(?) 를 몇 부 신청했습니다. 주위 반응이 좋으면 더 신청할 생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 년에도 좋은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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