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IN 모던타임스 – 데버러 블룸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과학책>

 

퓰리처상 수상 과학 저널리스트 데버러 블룸이 재즈 시대 뉴욕을 휩쓴 ‘독살의 광풍’을 소재로 전에 없던 지식 논픽션을 선보인다. 세계 정치사와 과학사의 주요사건들이 불러온 핏빛 현실에 대한 이야기이자 미국 과학수사의 탄생기이다. 저자가 집요한 추적 끝에 역사적·과학적 사실로만 재구성한 한 도시의 연대기가 탁월한 스릴러처럼 읽히며 지적 쾌감을 안긴다.

저자는 전문성과 방대한 조사를 통해 세계 정치사와 과학사의 주요 장면들을 관통하는 뉴욕 연대기를 완성해냈다. 속도감 높은 스릴러처럼 읽히지만, 풍부한 과학 지식이 담겼다. 부와 과학 기술의 풍요가 가져온 디스토피아적 풍경이 전하는 메시지 또한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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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이 있는 저녁 S1E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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