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언택트의 시대. 그래도 조금이라도 활용해 보기 위해 이것저것 궁리할 수 밖에 없다. 재미있다는 게임도 해 보고 밀린 드라마 정주행도 하고 딩글딩글 확찐자도 돼 보지만 그것도 하루이틀. 방콕 환경에서 뭔가 새롭고 생산적인 것이 아쉬운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었다. 한편... (Meanwhile...) 어느덧 8년여의 역사에 빛나는 과학과 사람들. 그러나 화려한 성공의 그림자 속에서도 그들의 고민은 깊어만 갔다. 후원회원 ‘사람들’ 여러분을 위해 재미있는 행사를 해 보고 싶지만, 수도권이라는 한계 때문에 생길 의도치 않은 차별. 그렇다고 몇명이나 올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전국투어를 할 수도 없는 잔인한 현실과 그 끝자락의 좌절. 하지만 신은, 아니 에릭 위안(방금 검색해서 안 이름)은 이 코로나의 역경 속에서 우리에게 줌(Zoom)을 주었다. 이것이야말로 새옹지마!? 기왕 이렇게 돼서 개들이나 소들이나 사람들이나 온라인 환경으로 만나지 않을 수 없다면, 그것이 이 시대의 정신이라면... 여기에 적극 동참함이 마땅할 뿐더러, 나아가 이를 통해 우리나라 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전역을 커버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시작한다. ‘사람들’ 여러분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온라인 강의. <과학과 meets 사람들> (이라고 쓰고 ‘과학과 미친 미츠 사람들’이라고 읽는다). 혹은 과미사. 오는 12월부터 전격 개봉되는 과미사는 파토, 최팀장, 그리고 물리학 전공자 정기영 팀장 등 과학과 사람들의 최근 핵심 인물들이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과학 콘텐츠 함께보기', ‘어른의 수학 revisited’ 등 다양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