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타십9을 발사했고, 역시나 착륙 중 폭발을 했네요.

애초 예정 일정에서 한 달 이상 늦어진 발사라, 기대감이 조금은 둔해지긴 했지만 역시나 쉽게 볼 수 없는 스펙타클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그 옆에 바로 서 있는 10호기라니..

폭발 충격으로 파편이 그 옆으로 날아가는 것이 보였는데, 굳이 왜 나란히 세워 놓고 테스트를 했는지, 폭발의 영향으로 10호기 발사가 지연되는 건 아닌지

10호기는 착륙까지 성공을 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70만 어디쯤 순위를 받았을 것 같은 내 사이버트럭에, 저 폭발 쪼가리 한장을 구해 옆구리쯤에 붙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잘 짤라서 좀 팔아주면 좋겠는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