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박사님이 말씀하신 엔진에 관하여

작성자
zzzz10
작성일
2019-04-10 15:38
조회
26065
열교환기로 천도의 열을 마이너스 100도까지 떨어뜨리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알고 있는 제트 엔진은 공기를 압축해서 생기는 열에 연료를 분사해서 추진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왜 뜨거운 공기를 다시 식혀야 하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체 1

  • 2019-05-02 14:33

    일단 저는 K2박사님이 아닙니다만, 일단 2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 수소기화열 획득
    일단 액체수소를 기화 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열량을 압축된 공기로부터 얻어 낼 수 있습니다. 수소를 공기에 뿌린 후 기화 시키는 것보다는 미리 기화시켜 혼합공기로 공급후 연소하는게 불완전 연소도 줄일 수 있어서 그러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워낙 유속이 빠르니까 그러는거 같아요.
    2. 유입공기의 밀도 상승
    고온이면 고압의 공기를 만드는게 힘들죠. 그래서 냉각시키는 겁니다. 그러면 같은 힘으로 더 높은 압축비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런 고밀도의 공기는 연소와 추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좁은 면적에서 최대한 많은 질량의 공기를 가열시킬수록 이득이니까요.

    그리고 공기를 압축해서 생기는 열을 이용해서 점화하는 것은 제트엔진이 아니라 디젤엔진입니다... 흔히 직분사방식으로 알려진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