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박 사건 때의 데자뷰

작성자
위도자
작성일
2020-09-28 13:31
조회
1732
강양구 기자가 재수 없게 당했다라고 생각하다가 보니

황우석 사건 때랑 유사한 점이 있네요.

그때 황빠들도 자기들을 "황빠"라고 부르면 엄청 싫어했었던 기억이 나요.

웃기고 재미있다 생각했었죠.

"황빠"라는 레이블링이 모욕적이래. ㅋㅋㅋ

 

여기 오니까 "대깨"가 혐오 발언이라네요.

배를 잡게 하네요. ㅋㅋㅋ

 

스스로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이라고 외치고 다니면서

그걸 줄여서 "대깨문"이라고 부르면 버럭 화를 내.

 

나를 보고 "일베충"이라고 하는 게이도 있던데,

나는 일베충도 아니지만 나를 두고 일베충이라고 생각하든 뭐하든 상관없어요.

 

근데 "대깨"가 혐오발언이라고 하면서 바로 그 밑에 줄에다 "일베충"이란 말 쓰면 자가당착 아니예요?

ㅋㅋㅋ  나 진짜 여러가지 보네요.

 

"대깨"는 혐오발언이라 쓰면 안 되지만 "일베충"은 편하게 써도 되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들(대깨애애애들)의 생각이 딱 그 정도의 일차원에 머물러 있다는 점의 강력한 증거예요.

 

황박 사건 때 황빠 아닌 사람들을 뭐라고 불렀더라? 대충 기억이 날 법도 한데  여기다 쓰기가 그렇네요.

 

이전 글에도 썼지만, 대깨의 상당수가 황빠라고 봐요.

이건 설문 조사 같은 걸 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거라고 봐요.

 

과학에 관심있어서 과학 팟캐스트 듣는 사람들이라면 황빠가 되어서도 안 되고 대깨가 되어서도 안 되죠.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흥미로운 게시판이예요.

"과학"과 "사람들"이라는데, "과학"은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노무현이 말한 단어를 후대에서 재조립한 "사람들"이라는 단어만 남았군요.

 
전체 2

  • 2020-12-11 17:04

    대깨문이라는 말은 지지자들이 만든 말이 아니라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만든 말입니다.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반대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현재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아냥거리며 하는 표현이죠.
    비아냥거리면서 하는 표현과 혐오표현이 다른게 뭐죠? 청취자들이 그 기자에 대해 할수 있는 이야기인데 거기에 대고 다 대깨문이다 라고 일반화하는건 잘못된 생각 아닌가요? 대깨의 상당수가 황빠라고 생각하다니
    그것도 본인의 뇌피셜이죠? 글쓴이는 청취자들한테 이러면 안된다 저러면 안된다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까? 일베충 아니면 말지 왜 여기와서 되지도 않은 일베논리 가져와서 자위행위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신고해서 퇴출시키고 그런건 관심 1도 없습니다. 위도자님같은 분들도 있어야 하는 사람들일테니까요. 요인지 불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2020-09-28 13:33

    여기에 대해서도 의미있는 답이 달릴 거라고는 기대 안해요.
    지난 한달 간 올라온 거 보니까 각 나오잖아요?
    클리앙처럼 신고해서 쫓아내기 못하니까 부들부들 떨기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