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대로 된 과학얘기는 언제 하는 겁니까.

작성자
이찬주
작성일
2020-11-11 00:57
조회
1363
제대로된 과학에 대한 얘기는 도대체 언제 하는 겁니까.

예전에 한달에 한번씩 에피소드를 업로드 할때가 훨씬 낳은것 같습니다.

요즘은 정말 쓰레기 입니다.

예전에 팟캐스트 시절에는 한달에 한번 올라오는 에피소드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특히 이용기자가 들어온 이후 말장난만 합니다.

 
전체 3

  • 2020-11-13 17:21

    '제대로 된 과학 이야기'가 뭘 의미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손승우교수님이 과학하고 앉아있네(이게 '한달에 한번씩 업로드하는 에피소드'를 말씀하시는 듯)가 진행되고 있고, 곽재식작가님이 중심이 된 격동 500년과 파토님 중심의 뉴스룸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K박사님이 떠나신 후로, 그 분의 공백이 커서 중구난방으로 기획되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삼테성즈, 500년, 뉴스룸, 앉아있네의 네가지로 분류하면서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각각 K2박사님, 곽작가님, 파토님, 게스트(?)성 전문가 분들이 진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각자도생하는 옴니버스 팟캐스트가 되어가는 느낌도 받곤 합니다.

    그렇지만 '쓰레기'라는 표현을 받을 만큼 퀄리티가 떨어졌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조금 더 순화된 단어들로 표현하시면 좋겠습니다.

    K 박사님이 계속 계셨어도 어차피 소재부족으로 인해 천문학과 물리학 중심의 기존의 흐름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기에, 변화에 수반되는 시행착오와 산만함, 그에 대한 질책의 시간들을 피할 수 없었을 겁니다. 지금이 바로 변화와 탈피의 시기이고, 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게 비난의 말보다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 2020-12-05 00:00

    일단 불만의 표현을 너무 과격하게 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방송과 비교하면 일면 동감이 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보입니다. 이 방송을 좋아하는 분들이면 비교적 지적욕구가 높은 청취자들일텐데 재미에 치우친 진행에 대해서는 좀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파토님이야 전문가 못지 않은 해박한 과학적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이라 수준 높은 질문이나 해설을 해주실수 있지만,
    최팀장님이나 이용기자님의 분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전문가분들의 설명이 자주 끊기는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지금 전문가분의 얘기를 듣고있는건지 진행자분들의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를 듣고 있는건지 혼란스러운 때도 많습니다.

    위에 댓글을 읽어보니 운영 상의 고충도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면 진행자들로만 구성되는 가벼운 에피소드를 따로 마련하여 방송을 하고, 전문가 게스트를 초대할때는 그 분들의 이야기에 집중할수 있도록 진행자들이 개입을 좀 줄이는것이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이 방송에 게스트로 나오시는 분들이면 적어도 해당 분야에 있어서는 권위자분들인데 비전문가가 자꾸 맥을 끊는 발언을 하는것은 적어도 예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보기드물게 양질의 컨텐츠가 운영되는 방송인 만큼 다소 불만이 있는 지적도 좋은 방송을 위한 제언인 만큼 어느정도 감안하여 반영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2020-12-12 13:17

    제대로 된 맞춤법부터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