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관측에 대해 문득 든 생각

작성자
잎사귀
작성일
2019-11-13 15:54
조회
1724
정확한 단어가 안떠올라서(찾아서 쓰기 귀찮아서) 대충 두리뭉실하게 적어 보는데요.

결국 관측 되지만 않는다면 모든가능성을 내포하는거자나요?
그런데 이 우주는 광속이 가장빠르니 광측 역시 광속으로 이루어 질테구요.

그렇다면 광속으로 측정할수 없을 정도의 짧은 찰나라면 양자적 특성이 나타나겠네요.
반대로 속도가 광속이라도 관측속도보다 빨라서 관측이 안될테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광속은 광속으로봐도 광속일테니)

광자가 양자적 특성이 나타나는 이유도 결국 광속이라서 일까요?
전체 2

  • 2019-11-14 18:08

    1. 우리눈과 관측하고자 하는 대상(사과)이 있다고 하면, 사과에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는게 '관측'되는 순간이쟈나요. 그러니까 사과에서 튀어나온 광자가 우리 눈에 들어오기 전의 시간 동안에 광자가 어떤 상태인가에 대한 질문이면 그건 양자적 중첩상태라고 볼 수 있을거 같기는 합니다. ( 그 사이에 어떤 다른 세상과의 상호작용이 전혀 없는 진공상태라고 치면요)

    2. 광자가 양자적 특성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일반 전자들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당연히 전자는 질량이 있고 광속보다 빨리 움직이지 않겠죠. 광속으로 움직인다는 점이 양자상태의 핵심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019-12-01 18:08

      1은 그 이야기 맞아요.
      언듯 생각해서는 관측이 양자적 특성의 조건이라면
      관특이 안될 수 있는 조건이 관측 되지 않을 정도의 매우 짧은 시간(요즘엔 시간의 최소 단위 이야기도 나오니 이 최소단위 이하의 상태겠죠)
      에서도 양자적 특성이 나타날테니 광자가 아닌 이세상 모든 것에서도 양자적 상태가 나타날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