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하고 앉아있네에서 다뤄주셨으면 하는 주제가 있어서 제안드립니다.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총몽' 은, 일본의 만화 '총몽'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원작만화는 현재 1, 2, 3부로 나뉘어 연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영화는 1부의 내용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몽'의 진짜 매력은 2부부터 시작됩니다.

2부 중반부에서는 자렘이 설립된 배경이 나오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스포주의), 자렘이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자렘의 반대측, 대기권 밖에 자렘과 거의 동일한 질량을 가진 도시를 건설하여 지구의 인력을 원심력(구심력)으로 이겨내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간의 기억을 기계장치로 옮기는 설정, 나노 테크놀러지를 활용하여 분자구조를 조작해 원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설정, 반중력자기관을 가지고 반중력자 방출공격을 하는 사이보그...

물론 만화이기에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부분들이 종종있지만, 보시면 작가의 물리학적 지식이 결코 낮은편은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뤄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은 주제여서 제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