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는 그동안 안전하냐 아니냐의 관점만 다루어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천호 기상학자의 강연을 듣고 이제 관점이 바뀌어져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열대지방은 사막화가 되고 홍수, 태풍, 가뭄, 산불, 해수면상승이 현실로 온 이 세상에서

GMO의 안전만 논하고 있는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아닐까 합니다.

식량생산이 불가능해질 자신의 국가를 떠날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라면

그렇게 떠난 사람을 호의적으로 받아줄 국가가 극소수이고 오히려 전쟁압력을 가중시킨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서 안정적인 식량을 생산해줄 기술이 빨리 개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스마트 팜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단 비싸고, 키울수 있는 작물이 한정되어있다고 합니다.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기 위해 GMO가 탄소포집기술에도 활용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현재 전력을 이용해서 팬을 돌려서 공기중의 탄소를 고정하는 기술이 있지만 매우 비싸고

그 전력이 순수하게 재생에너지에서 오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태양에너지를 이용해서 탄소를 고정하는게 식물이잖아요?

GMO를 이용해서 탄소고정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가뭄에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번식또한

왕성한 식물을 만들어 사막에서 키운다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출 수 있지 않을까요?

이산화탄소는 일단 바다에서 흡수를 하고 바다에서 흡수못한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쌓이면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바다는 이산화탄소때문에 산성화된다고 하고요.

GMO를 이용해서 앞서 말한 기능과 더불어 기존 생물들이 이용할 수 없는 탄소화합물형태를 만들고

다 자란 후 특정지역으로 모일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서 생태계에 부영양화는 일으키지 않고

인간이 쉽게 수거해서 관리가능하고 바다의 산성화를 낮춰주는 해조류를 만들면 어떨까요?

이런 저런 상상이 되는데 저만 이런 상상을 할리가 없어서 이쪽 산업에서는

실제로 어떤 움직임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취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