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은 스타체이서의 라이프에서 이제 먼가 변화를 줄때가 되었습니다. 접안렌즈는 업그레이드 했고 이제는 파인더 차례입니다.

열심히 관측하다가.(솔직히는 케이스에 보관하다가) 파인더가 망가져 버렸는데.. 물론. 과학과사람측에서 싱싱한 새것을 바로 보내주셨습니다.(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말이죠. ㅎㅎ)

그래서 이참에 전통적인 파인더 말고 좀더 특색있는 업그레이드도 겸하도록 파인더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파인더의 업그레이드 정보는 쉽지 않네요. 아주 비싼 넘사벽이나 아니면 기존 스타체이서의 파인더 형태로 만족해야 하나..

그럼 이제 떠듬떠듬 안되는 영어로 검색해봅니다.  구글신 나와봐.

처음에는 우선 "best telescope finder scope"로 한번 살펴봅니다. 으흠 우선 아마존에서 많이 팔린 목록이 눈에 띄네요. 간단히 1등 제품을 살펴봅니다.

"telrad red dot finder" 이 제품이군요.

또 다른 제품을 살펴봅니다.  이번에는 좀더 다른 검색어를 고민해봅니다. 이것저것 조합하다가 이번에는 "Non-magnifying Finder " 검색어로 구글을 호출합니다.

https://agenaastro.com/articles/guides/finders-and-guidescopes/choosing-non-magnifying-finder-for-your-telescope.html

오호 내가 원하는 정보가 여기 있군요. 당연히 telrad도 있고. 그중에서 나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rigal system quick finder입니다.

"좋았어." 바로 주문에 들어갑니다.  아마존에서도 잘 안파는군요. 뒤적뒤적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니 아래 사이트가 뜹니다. 꽤 유명하고 큰 천체망원경 사이트입니다. 해당 모델을 주문하고 또 잊어버립니다. (한 2주정도 지나면 오겠지...)

드디어 도착. 떨리는 마음으로 조립을 했으나  red dot이 안나오는군요. 아무리 아무리 별짓을 해도 말이죠. OTL.

다시 또 떠듬거리는 영어로 구원의 메세지를 CS팀에 보내니 아주 cool하게 답변메일이 왔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보내주는군요.

또 한 2주후에 도착하면 설치후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아 rigal system quickfinder는 요렇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