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의 간단명료 스타체이서 사용 팁!

작성자
과학과사람들
작성일
2018-08-22 16:04
조회
6964
안녕하세요?

과학과사람들 입니다.

스타체이서와 함께 여름 밤하늘 감상에 푹 빠져 계시나요?

이제 망원경 뚜껑도 잘 열고, 토성 고리와 목성의 위성쯤은 쓱~ 관측해 보셨죠?

혹시, 아직, 그 영롱함을 만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화성관측 행사 때 가장 많이 나왔던 질문을 모아 간단하지만 명료한 ‘스타체이서 사용 팁’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스타체이서 사용법’ 오디오 파일에 등장하셨던 박대표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박대표의 간단명료 스타체이서 사용 팁!>

1. 생각보다 행성이 작게 보이는데...정상임.

2. 시작은 20mm 접안렌즈로 할 것.

20mm 접안렌즈로 보면 작게 보이지만 그래도 토성의 고리, 목성의 4대 위성이 잘 보이니 잘 들여다보고 익숙해 질 것.

너무 작아서 안보이는 거 아냐? 뭐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들여다보면 보일 것임. 별과 행성이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감을 잡을 것.

3. 짧은 6mm접안렌즈로 것 보다는, 바로우 렌즈 + 20mm 가 더 광학적으로 우수해 보임.

4. 바로우 + 6mm사용하면 너무 확대되어 시야가 좁고, 흐릿하게 보임. - 이 조합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5. 접안렌즈 주변부로 가면 접안렌즈에 의한 색수차가 보임(행성이나 별의 가장장이에 색이 보임). 가급적 천체를 접안렌즈 중앙에 위치시킬 것.

6. 접안렌즈가 고급이 아니어서 그런 것인데, 접안렌즈를 바꾸면 훨씬 좋은 상을 볼 수도 있음. 접안렌즈는 7~20만 원 정도 하는데, 망원경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안 사는 것이 좋을 듯.

7. 희미한 밝은 배경에 어둡게 십자가 모양이 보이면, 초점이 잡히지 않은 것이니 초점을 더 잡을 것.

8. 접안렌즈를 바꾸면 또는 바로우 렌즈를 사용하면 초점을 다시 잡아야 함.

9. 마운트의 움직임이 뻑뻑한데, 돌아가는 부분에 WD40를 뿌리거나, 콩기름(?)이라도 뿌리고, 돌리면 꽉 조여진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을 듯.

-과학과사람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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